[이투데이 말투데이] 청천벽력(靑天霹靂)/신의칙

입력 2019-04-15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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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권 국민대 객원교수

☆ 장 폴 사르트르 명언

“인생은 B(Birth)와 D(Death) 사이의 수많은 C(Choice)이다.”

소설가, 극작가로도 활동한 프랑스의 대표적 실존주의 철학자. 실천적 지식인으로서 사회 참여적인 성향이 강한 그는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선정되었지만 부르주아의 상이라고 수상을 거부했다. 연인인 시몬 드 보부아르와도 부르주아적 결혼에 대한 저항으로 결혼하지 않고 동반자적 관계를 선택해 평생을 함께했다. 오늘은 그가 세상을 떠난 날. 1905~1980.

☆ 고사성어 / 청천벽력(靑天霹靂)

맑게 갠 하늘에서 치는 벼락이라는 뜻. 돌발적인 사고, 갑작스러운 변화의 발생 등을 비유하는 말. 남송(南宋) 시인 육유(陸遊)의 시에 나온다. “방옹이 병으로 가을을 지내다가, 홀연히 일어나 술 취한 기운에 쓴 시가 바로 오래 칩거하던 용이 청천에 벼락을 치며 나는 것 같았다.”[放翁病過秋 忽起作醉墨 正如久蟄龍 靑天飛霹靂].

☆ 시사상식 / 신의칙(信義則, Principle Of Good Faith)

‘신의성실 원칙’의 줄임말. 권리의 행사와 의무의 이행은 신의를 좇아 성실히 하여야 한다는 원칙(민법 2조 1항). 서로 상대방의 신뢰를 배반하지 않도록 성의를 가지고 행동해야 하는 것을 말하며, 권리남용 금지 원칙과 함께 민법을 지배하는 대원칙이다. 당사자 간의 행동의 원칙으로서만 작용하는 것이 아니라 법률 및 계약 해석의 원리로서, 입법 원리로서도 작용한다.

☆ 우리말 유래 / 각광(脚光)을 받다

널리 세상의 주목을 끈다는 뜻. 영어는 ‘foot light’. 무대 아래에서 배우를 비춰주는 빛을 말한다. 배우가 각광을 받아 관객에게 모습을 드러내는 것에 빗댄 말.

☆ 유머 / 우선 구조 대상

119 구조대가 달려와 강물에 빠진 수녀와 정치인 중 정치인부터 구조했다. 몰려든 사람들이 의아해하자 대원이 한 말. “정치인을 오래 놔두면 강물이 오염되기 때문이오!“

채집/정리:조성권 국민대 경영대학원 객원교수, 멋있는삶연구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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