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미, 섹슈얼하게 담아낸 스포츠X소녀…"女 연출가라 더 놀랍다"

입력 2019-04-12 14:2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아이유 인스타그램)
(출처=아이유 인스타그램)

이경미 감독이 '배우 이지은'의 필모그래피에 큰 획을 그었다. 단편 '러브 세트'를 통해서다.

지난 11일 넷플릭스 오리지널 영화 '페르소나'가 공개됐다. 특히 이지은(아이유)를 주인공으로 한 네 단편을 담았다는 사실만으로 세간의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모양새다. 그 중에서도 이경미 감독이 연출한 '러브 세트'는 파격적인 연출과 미장셴으로 큰 반향을 일으키고 있다.

이경미 감독의 '러브 세트'는 한 마디로 소녀와 성인 여성의 테니스 게임이다. 배두나와 이지은이 호흡을 맞춘 이 영화에서 두 배우는 '연적'이자 경쟁자로서 '혈투'를 벌인다. 카메라 워킹과 노골적인 비유에는 일견 섹슈얼한 텐션이 묻어나 묘한 느낌을 준다.

해당 영화를 연출한 이경미 감독이 여성이란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방향성은 더 돋보인다. 스포츠 게임에서 성적 모티브를 담아낸 건 자칫 여성에 대한 성적 대상화 논란에 휩싸일 수 있어서다. 호불호가 갈릴 수밖에 없는 이 작품이 어떤 평가를 받을지가 관건인 이유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서울 여의도역 신안산선 공사장서 7명 매몰⋯1명 심정지
  • 용산·성동·광진⋯서울 주요 지역 아파트 가격 상승세 여전
  • 순혈주의 깬 '외국인 수장'…정의선, 미래車 전환 승부수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오늘의 상승종목

  • 12.1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80,000
    • -0.44%
    • 이더리움
    • 4,215,000
    • -3.75%
    • 비트코인 캐시
    • 795,000
    • -2.21%
    • 리플
    • 2,731
    • -4.71%
    • 솔라나
    • 182,800
    • -4.04%
    • 에이다
    • 539
    • -4.94%
    • 트론
    • 413
    • -1.2%
    • 스텔라루멘
    • 310
    • -4.9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5,730
    • -6.27%
    • 체인링크
    • 18,090
    • -4.94%
    • 샌드박스
    • 168
    • -6.6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