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SUV 잔존가치 1위 볼보 XC90, 인기 비결은?

입력 2019-04-11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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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ll-new Volvo XC90(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The all-new Volvo XC90(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볼보의 플래그십 SUV, XC90이 국내 대형 SUV 시장에서 ‘스웨디시 럭셔리’를 기반으로 한 차별화된 가치로 그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최근 SK엔카닷컴이 발표한 대형 SUV 잔존가치 조사에서 볼보 XC90 D5은 73.1%의 높은 잔가율(자동차 같은 유형 고정 자산의 수명이 끝날 때 잔존 가액을 재조달 원가로 나눈 비율)을 기록했다.

볼보 XC90은 벤츠 GLE(66.4%), BMW X5(57.8%), 렉서스 RX450h(68.4%)을 제치고 가장 높은 잔존가치를 기록했다. 이는 대형 SUV의 평균 잔가율(63%)은 물론 국산 대형 SUV 중 가장 높은 잔존가치를 기록한 현대 맥스크루즈 디젤 2.2(65.6%)의 기록을 훨씬 상회하는 수치다. 신차를 일정 기간 사용 후 책정되는 중고차의 가격이 가장 높은 수준으로 인정받는다는 의미다.

▲The new Volvo XC90 with the T8 engine driven in Tarragona, Spain.(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The new Volvo XC90 with the T8 engine driven in Tarragona, Spain.(사진제공=볼보자동차코리아)

XC90의 인기 비결은 차별화된 디자인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토르의 망치(Thor’s Hammer)’라는 애칭으로 유명한 풀-LED 헤드램프와 새로운 아이언마크가 적용된 세로 모양의 그릴 등 새로워진 볼보를 상징하는 외관 디자인은 북유럽 특유의 심플한 ‘스웨디시 럭셔리’의 정수를 보여준다. 북유럽 장인 정신이 깃든 인테리어 역시 기능미와 우아함이 돋보인다.

XC90에는 볼보가 자랑하는 최신 안전 및 편의 시스템 또한 대거 탑재됐다. 특히, 시티 세이프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ACC), 차선 유지 보조(LKA), 파일럿 어시스트 II등 볼보의 첨단 지능형 안전 시스템 ‘인텔리세이프 (IntelliSafe)’를 전 트림에 기본 적용했다.

시원한 개방감을 즐길 수 있는 파노라믹 선루프(Panoramic Sunroof), 주차 편의를 돕는 파크 어시스트 파일럿(Park Assist Pilot), 차량 내부로 유해 물질이 들어오지 못하도록 차단하는 시스템인 실내 공기 청정 시스템(IAQS: Interior Air Quality System) 등 편의사양도 전 차량 라인업에 기본 탑재됐다.

볼보 XC90은 가격 경쟁력 또한 갖췄다는 평가가 나온다. 차의 가격은 옵션에 따라 8030만 원~1억3780만 원(VAT 포함)이다. 볼보 관계자는 "특히 이는 유럽 시장 대비 최대 약 2000만 원까지 낮게 책정된 가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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