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 전망] "원달러, 하락 가능성…FOMC 비둘기 스탠스 재확인"

입력 2019-04-11 0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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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1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ECB 본부에서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신화뉴시스
▲마리오 드라기 유럽중앙은행(ECB) 총재가 10일(현지시간) 독일 프랑크푸르트 ECB 본부에서 통화정책회의를 마치고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프랑크푸르트/신화뉴시스

11일 원달러 환율은 하락 출발할 전망이다.

전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3.5원 내린 1138.6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방준비위원회(FOMC)의 비둘기적인 스탠스를 확인하면서 약보합 흐름을 보였다. 유로화는 유럽중앙은행(ECB)의 완화적인 통화정책 기조에도 선반영 인식에 강보합에 그쳤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3월 소비자물가는 전월 대비 0.4%로 전월 대비 상승했지만 근원 CPI가 전월비 0.1% 상승에 머물렀다”며 “3월 FOMC 의사록에서 연준위원들의 올해 금리 동결 전망을 재확인하며 달러 약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이어 “유로화는 경기 둔화 대응에 부양정책을 활용하겠다는 ECB 통화정책 결과에도 소폭 강세를 보였다”며 “파운드화는 2월 생산지표 개선과 브렉시트 연장 기대감으로 상승했다”고 덧붙였다.

서상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달러화는 장시작 전 유로화가 약세를 보이자 강세를 보이기도 했다”며 “연준이 FOMC 의사록 공개를 통해 금리 동결 의지의 견고함을 보인 점도 약세 요인 중 하나다”라고 분석했다.

한편 미국 국고채 금리는 보합권 흐름을 이어가며 소폭 상승했다. EBC 통화정책회의와 3월 FOMC 의사록 발표를 앞두고 변동성이 제한된 모습이다. 다음주 금융통회위원회도 앞두고 추가 강세가 제한적인 상황이지만 경제 성장 둔화 우려도 높은 만큼 약세도 제한되면서 보환권 등락을 이어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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