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채권시장, 인플레이션 우려로 약세 심화

입력 2008-07-10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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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채권시장은 국제유가 상승세의 지속으로 인플레이션 우려가 계속되며 채권수익률이 큰 폭으로 상승한 가운데 거래량과 발행규모가 전월대비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한국증권업협회가 발표한 '2008년 6월 채권시장동향'에 따르면, 국고채 3년 수익률은 전월대비 44bp(5.46% → 5.90%)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 금융통화위원회에서는 예상대로 기준금리를 5.00%로 계속 동결한 가운데 경기 둔화와 물가 상승을 동시에 우려하는 중립적인 정책기조를 보임에 따라 시장 영향력은 중립적이었다.

하지만 국제유가 상승세 지속과, 원ㆍ달러환율이 상승이 채권시장에 비우호적으로 작용했다는 분석이다.

국제유가(WTI 기준)는 5월말 127.35달러에서 지난 6월 4일 일시적으로 122.3달러까지 하락했으나 이후 상승세를 계속 유지하는 가운데 지난 6월말 140달러로 마감했다.

원ㆍ달러환율은 지난 5월말 1030.1원에서 하락과 상승을 반복한 가운데 6월말 1046원으로 마감했다.

한편 지난달 장외거래량은 212조4000억원으로 전월대비 1조3000억원(0.6%) 감소했고 전체발행규모는 29조7000억원으로 전월대비 4조4000억원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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