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에 상승세를 보였던 코스닥시장이 외국인과 개인의 ‘사자’ 기조에 장 종반에도 상승 기조를 이어가며 마감했다.
4일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28포인트(+0.30%) 상승한 751.58포인트를 기록했다.
투자자 별 동향을 자세히 살펴보면 외국인과 개인은 ‘사자’ 기조를 보인 반면, 기관은 ‘팔자’에 힘을 실었다.
외국인은 203억 원을, 개인은 40억 원을 각각 매수 했으며 기관은 228억 원을 매도했다.
업종별 현황은 전기·가스·수도(+1.54%) 업종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IT H/W(+1.38%) IT S/W & SVC(+0.71%) 등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광업(-2.69%) 숙박·음식(-1.32%) 등의 업종은 하락세를 보였다.
이외에도 사업서비스(+0.66%) 유통(+0.47%) 건설(+0.43%) 등의 업종이 동반 상승했으며, 운송(-0.44%) 농림업(-0.43%) 통신방송서비스(-0.31%) 등의 업종이 동반 하락했다.
주요 테마 현황을 살펴보면 LED(+1.87%), 게임(+1.56%), 패션(+1.45%), (+1.34%), PCB생산(+1.31%) 관련주 테마의 상승이 눈에 띄었으며, 카지노(-0.89%), 농업(-0.78%), 전자결제(-0.75%), IT(-0.41%), 탄소 배출권(-0.41%) 관련주 테마는 상대적으로 내림세로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20개 종목 중 5개 종목이 오름세를 보였다.
메디톡스가 1.59% 오른 62만4800원을 기록했으며, 에이비엘바이오(+1.13%), 펄어비스(+1.00%)가 상승한 반면 코오롱티슈진(-3.41%), 에스에프에이(-2.84%), 아난티(-2.83%)는 하락 마감했다.
그 밖에도 소프트센(+17.39%), 에이프로젠 H&G(+16.42%), 코렌(+13.77%) 등의 종목이 상승했으며, 티비씨(-5.86%), 오이솔루션(-5.71%), 영인프런티어(-5.42%) 등은 하락폭을 키웠다. 씨트리(+29.86%), 현대바이오(+29.53%)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662개 종목이 상승한 가운데 하락 종목은 517개다. 96개 종목은 보합세를 보였다.
한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1136원(+0.16%)으로 상승 했으며, 일본 엔화는 1020원(+0.21%), 중국 위안화는 169원(+0.09%)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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