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제철 우선협상자에 KG그룹-캑터스 선정

입력 2019-04-04 09: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동부제철 당진공장 전경(출처=동부제철 홈페이지)
▲동부제철 당진공장 전경(출처=동부제철 홈페이지)

KG그룹과 캑터스프라이빗에쿼티(PE) 컨소시엄의 동부제철 인수가 유력해졌다.

4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동부제철 최대주주인 KDB산업은행과 매각주관사인 크레디트스위스(CS) 증권은 이날 매각우선협상대상자로 KG컨소시엄을 선정했다.

동부제철 채권단은 산업은행(39.17%)과 농협은행(14.90%), 한국수출입은행(13.58%), KEB하나은행(8.55%), 신한은행(8.51%) 등 지분 85% 가량을 보유하고 있다.

비료회사인 경기화학이 모태인 KG그룹은 옐로우캡, 이니시스, KFC코리아 등을 인수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캑터스PE는 지난해 7월 설립된 신생 사모투자펀드(PEF) 운용사다.

동부제철 매각은 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해 경영권을 이전하는 방식으로 이뤄질 예정이다. 동부제철은 연매출 2조5000억 원 규모로 포스코와 현대제철, 세아, 동국제강에 이은 국내 철강업계 5위 업체다. 2014년부터 채권단이 매각을 시도했지만 번번이 불발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969,000
    • -6.23%
    • 이더리움
    • 4,227,000
    • -6.81%
    • 비트코인 캐시
    • 604,000
    • -8.62%
    • 리플
    • 709
    • -3.27%
    • 솔라나
    • 177,000
    • -9.51%
    • 에이다
    • 623
    • -4.74%
    • 이오스
    • 1,064
    • -8.04%
    • 트론
    • 171
    • +0.59%
    • 스텔라루멘
    • 152
    • -4.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4,050
    • -9.87%
    • 체인링크
    • 18,480
    • -7.41%
    • 샌드박스
    • 591
    • -6.7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