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공공 최초 사회성과 계량화 측정 및 결과산출

입력 2019-04-03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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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공공부문 최초로 공기업의 경영활동을 통해 발생되는 사회적 가치 창출 효과(사회성과)를 계량화해 측정하고 그 결과를 산출했다고 3일 밝혔다.

LH는 주거복지사업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창출되는 사회적 가치를 계량화 하고자 외부기관과의 협업을 통해 사회성과 측정기준 및 지표를 마련해 2018년 경영활동에 따른 사회성과를 측정 및 발표했다.

이번 측정결과는 LH 주요사업에 투입된 비용 중 사회성과 창출에 투입된 비용을 의미하는 'INPUT 사회성과'와 기업활동을 통해 파생되는 사회적 편익을 기반으로 하는 'OUTCOME 사회성과' 두 가지를 측정한 후 결과간의 상호 연관성을 분석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작년 기준으로 LH는 총 사업비 15조2000억 원 중 임대주택 건설·매입, 중소기업제품 우선구매 및 임대주택 시설개선 등 8조2000억 원의 재원을 사회성과 창출을 위해 투입했다.

이를 통해 취약계층 주거비 절감, 중소기업 성장효과 및 임대주택 주거안전강화 등의 분야에서 5조3000억 원의 OUTCOME 사회성과를 창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LH관계자는 "사회성과 간의 연관관계를 살펴보면 주거복지사업 투자가 클수록, 사업수행과정에서 중소기업 우선구매 및 환경·안전부문 투자비중이 높을수록 이에 따른 사회성과 산출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박상우 LH 사장은 "관련 기관과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측정기준 및 성과지표의 객관성을 보완해 전략적 의사결정도구로서 활용도를 높이고, 공공부문의 대표적인 사회성과 측정모델로 고도화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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