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노래자랑' 미쳤어 지병수 할아버지, 유튜버 변신…채널 개설 4일 만에 구독자 '1만명'

입력 2019-04-03 16:26 수정 2019-04-03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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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출처=유튜브 영상 캡처)

'전국노래자랑' 미쳤어 지병수 할아버지가 유튜버로 깜짝 변신했다.

지병수 할아버지는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서 지난달 29일 '할담비 지병수'라는 이름으로 채널을 개설했다.

할아버지의 채널은 4일 만에 구독자 수가 9000명을 돌파하며 뜨거운 인기를 실감케 했다. 할담비는 해당 영상에서 최근 손담비와의 듀엣 무대에 대해 "살다 보니 이런 날도 오더라. 더 예뻐졌더라"라며 소감을 전했다.

또 자신이 아들과 단둘이 사는 집을 공개했고, 박진영의 '허니' 등을 선보이며 '전국노래자랑'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댄스 실력을 공개했다.

네티즌은 "할아버지 건강하셔서 좋은 콘텐츠 보여주세요", "할아버지 늘 응원할게요", "구독 눌렀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병수 할아버지는 지난달 24일 방송된 KBS1 '전국노래자랑'에 출연해 손담비의 '미쳤어'를 부른 후 인기상을 수상했다. 당시 지 할아버지는 70살이 훌쩍 넘은 나이에도 남다른 박자감과 댄스 실력을 선보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이름이 오르는 등 큰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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