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보티즈, LG전자와 공동개발 로봇 자율주행 모듈 내년 양산

입력 2019-04-02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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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9-04-02 10:0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서비스 로봇 솔루션 업체인 로보티즈가 2020년 로봇 자율주행 모듈을 양산한다.

로보티즈는 LG전자와 공동으로 이동로봇의 핵심 부품인 자율주행 모듈을 개발하고 있으며 양사는 여러 분야에서 사업 협력 체제를 구축하고 있다.

로보티즈의 로봇 자율주행 모듈 양산 시점은 2020년이 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로봇 자율주행 모듈은 내년 양산을 목표로 여러 제품에 최적화(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형태로 개발 중”이라고 말했다.

로보티즈와 LG전자는 지난해 10월 로봇의 자율주행 핵심 모듈 공동개발 계약을 맺었다. LG전자 최고기술책임자(CTO) 산하 로봇선행연구소는 지능형 내비게이션 기술을 적용한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로보티즈는 자율주행 모듈의 구동부 등 하드웨어 부문을 맡고 있다. 양사는 올해 1월 CES2019에서 자율주행 모듈 시제품을 공개했으며 양산 시점은 일부 기술적인 보완을 통해 올해 하반기가 아닌 내년으로 잠정 정해졌다.

주목할 점은 로봇 시장의 생태계 변화다. 민간 로봇 시장은 그동안 사기업 주도로 이뤄졌지만, 정부 차원의 투자 지원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기대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달 22일 문재인 대통령을 비롯한 로봇산업 산·학·연 관계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로봇산업 육성전략 보고회'를 열고 '로봇산업 발전방안'을 발표했다.

세부 추진 과제는 △3대 제조업 중심 제조 로봇 확대 보급 △4대 서비스로봇 분야 집중 육성 △로봇산업 생태계 강화 등이다. 아울러 돌봄, 의료, 물류, 웨어러블 등 4대 서비스로봇 분야 육성도 추진된다.

특히 정부가 로봇 핵심부품 및 소프트웨어 자립화를 위해 2020년부터 7년간 약 1000억 원을 투입기로 해, 로보티즈 입장에선 긍정적인 생태 환경이 조성되는 셈이다.

정부 계획대로 실현될 경우 국내 로봇산업 시장 규모는 현재 5조7000억 원 규모에서 2023년 15조 원 시장으로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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