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세븐일레븐이 미래형 스마트 편의점 모델을 수도권과 지방에 잇따라 오픈한다.
세븐일레븐은 삼성 SDI 구미사업장(경상북도 구미시 소재)과 수원컨벤션센터(경기도 수원시 소재)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7, 8호점을 여는 등 미래형 스마트 편의점 모델을 다양한 지역과 상권으로 본격 확대한다고 31일 밝혔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구미삼성SDI점'은 기존에 오피스 상권에 주로 들어섰던 것과 달리 공장 내 문을 연 사례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구미삼성SDI점'은 삼성 SDI 구미사업장 근로자들에게 24시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쇼핑 공간과 복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탄생했다. 30평 규모로 시그니처 모델의 핵심 IT 기술을 모두 적용했고, 카페형 콘셉트로 삼성SDI 근로자들이 자유롭게 쇼핑하고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했다.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수원컨벤션센터점'은 수원컨벤션센터 내에 23평 규모로 선보이는 로드샵 점포로 컨벤션센터 이용 고객과 광교 호수공원을 찾는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세븐일레븐은 다음 달 삼성 SDI 청주 사업장과 롯데첨단소재 여수사업장에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를 추가 오픈할 예정이다.
정승인 세븐일레븐 대표이사는 "세븐일레븐 시그니처는 편의점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통해 고객과 경영주에게 새로운 가치와 행복을 전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대표적인 사례"라며 "앞으로도 IT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가맹점의 업무 효율을 높이고 고객에게는 새로운 쇼핑 경험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