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선 '평창 갑질' 재논란에 "국제연맹 회장이 데려간 것"

입력 2019-03-27 14:2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2018년 평창 동계올림픽 당시 통제구역인 스켈레톤 경기장 피니시라인에 입장했던 이른바 '평창 갑질'이 청문회에서 다시 도마에 올랐다. 박 후보자는 국제 봅슬레이 연맹 회장의 안내에 따라 입장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정유섭 자유한국당 의원은 27일 "(박 후보자의) 가장 유명한 갑질이 2018년 2월16일 스켈레톤 경기장 금지구역에 들어간 것"이라며 "그 때 저래도 되느냐고 국민이 공분했다"고 말했다.

이에 박 후보자는 "저는 평창 동계올림픽에 IOC 특별초청 게스트로 가게 된 것이다. 이런 지적을 받았음에도 그냥 조용히 있었던 이유는 당시 저를 안내했던 IOC 유승민 위원한테 괜히 폐를 끼치는 것 아닐까 싶어서였다"고 전했다.

피니시라인에 들어간 부분에 대한 지적에 박 후보자는 사전에 준비한 이보 페리아니 회장과의 통화 내역과 통화 내용이 담긴 이메일을 담은 손팻말을 통해 설명했다.

박 후보자는 "'박영선 의원이 내가 그룹으로 들여보낸 사람 중 한 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올림픽에서는 이것은 하나의 관례이다. 다른 비디오를 보면 똑같은 장면이 있을 것이다.'라는 것이 이보 페리아니가 저한테 보내온 이메일과 전화통화 내용"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민희진 "음반 밀어내기 권유 사실…하이브에 화해 제안했다"
  • "제발 재입고 좀 해주세요"…이 갈고 컴백한 에스파, '머글'까지 홀린 비결 [솔드아웃]
  • 부산 마트 부탄가스 연쇄 폭발…불기둥·검은 연기 치솟은 현장 모습
  • "'딸깍' 한 번에 노래가 만들어진다"…AI 이용하면 나도 스타 싱어송라이터? [Z탐사대]
  • BBQ, 치킨 가격 인상 또 5일 늦춰…정부 요청에 순응
  • 트럼프 형사재판 배심원단, 34개 혐의 유죄 평결...美 전직 최초
  • “이게 제대로 된 정부냐, 군부독재 방불케 해”…의협 촛불집회 열어 [가보니]
  • 비트코인, '마운트곡스發' 카운트다운 압력 이겨내며 일시 반등…매크로 국면 돌입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5.3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529,000
    • -0.49%
    • 이더리움
    • 5,282,000
    • +1.62%
    • 비트코인 캐시
    • 642,500
    • -0.85%
    • 리플
    • 726
    • +0.83%
    • 솔라나
    • 233,400
    • +0.86%
    • 에이다
    • 628
    • +0.48%
    • 이오스
    • 1,125
    • -0.35%
    • 트론
    • 156
    • +0.65%
    • 스텔라루멘
    • 149
    • +0.68%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000
    • -0.29%
    • 체인링크
    • 25,880
    • +3.94%
    • 샌드박스
    • 606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