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일표·박영선, "결론만 말하라" vs "사유 밝혀야"…자료 미제출 도마 위

입력 2019-03-27 11:47 수정 2019-03-27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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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YTN 방송화면 캡처)
(출처=YTN 방송화면 캡처)

홍일표 국회 산자위원장과 박영선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 청문회 자리에서 의견차를 보였다.

27일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본관 534호 산자중기위 회의실에서 박영선 장관 후보자에 대한 청문회가 열렸다. 이날 청문회에서 홍일표 위원장은 관련 자료 중 일부가 미제출된 부분에 대해 박 후보자의 입장을 요구했다.

이에 박영선 후보자는 "위원들이 요구한 자료 일부를 제출하지 못한 배경을 설명해야 할 것 같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에 홍일표 위원장은 "내용을 얘기할 필요는 없을 듯하고 자료 제출을 할 수 있는지 없는지만 말해달라"라고 말했다.

박영선 후보자는 "2252건의 자료를 요구받았는데 이 중에서 제출하지 않은 게 145건이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언주 의원 이메일 주소에 오타가 있어 전달이 늦어진 바 있다"라면서 "인사청문회 준비팀에서 잘못한 만큼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홍일표 위원장은 이같은 박 후보자의 말에 "잠깐 조용히 해달라"라며 말을 잘랐다. 이어 "그런 얘길 지금 다 하면 논쟁을 해야 한다"라면서 "해당 내용은 주 질의 시간에 하고 지금은 어떤 자료를 제출할 수 있는지 없는지만 말해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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