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니스 스타 '나달', 기아차 '홍보맨'으로 뛴다

입력 2008-07-08 1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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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7일 윔블던 대회 결승전에서 숙적 페더러를 꺾고 새로운 테니스 황제로 등극한 라파엘 나달(Rafael Nadal, 스페인, 22)이 전세계에 기아차를 알리는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로 3년간 더 활동하게 됐다.

기아자동차는 최근 윔블던 대회 우승은 물론 프랑스 오픈 4연패를 달성하는 등 생애 최고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세계적인 테니스 스타 라파엘 나달 선수와 2011년까지 후원계약 연장에 합의했다.

라파엘 나달 선수는 지난 2006년부터 TV 및 인쇄 매체 등 기아차의 세계 광고모델로 활약한 바 있으며, 모터쇼 및 각종 기아차 관련 행사에 참석해 기아차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는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기아차는 지난 한달 동안 전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을 사로잡은 유로 2008 대회의 자동차부문 공식 스폰서로 활동하며 테니스 선수인 나달을 활용한 축구 동영상을 제작, 유튜브 등 유명 동영상 사이트에서 큰 반응을 이끌어 낸 바 있다.

이형근 기아차 해외영업본부장은 “금번 페더러와의 결승전을 통해 나달 선수는 기아자동차가 추구하는 역동적이고 활기찬 브랜드 이미지와 부합하는 최고의 선수임이 다시 한번 입증되었다”며 “특히 이번 대회가 전세계적으로 관심이 높았던 데다가 기아차 홍보대사인 나달이 우승을 해 홍보 효과를 톡톡히 본 것으로 파악됐다”고 말했다.

라파엘 나달 선수는 “글로벌 자동차메이커인 기아차와의 지속적인 우호 관계를 바탕으로 더욱 더 좋은 플레이를 펼쳐 앞으로도 기아 브랜드를 전세계에 알리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스페인 마요르카 출신인 라파엘 나달 선수는 지난 2004년부터 기아차 스페인 현지법인의 광고모델로 기아차와 인연을 맺어 왔으며, 2006년부터는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로 활동범위를 넓히면서 전세계 기아 브랜드 인지도와 판매량이 상승하는 효과를 거뒀다.

한편, 기아차는 세계 4대 그랜드슬램 대회 중 하나인 호주오픈과 세계적 국가대항대회인 데이비스컵 대회 후원을 통해 테니스 스포츠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또한 테니스 이외에도 현대차와 함께 UEFA 유로 2008, 2010년 남아공 및 2014년 브라질 FIFA 월드컵의 자동차부문 공식 파트너로 활동하는 등 축구 스포츠 마케팅을 통한 ‘즐겁고 활력을 주는’ 기아 브랜드를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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