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훈 '만취운행' 입건, "상부 전달 배제"…용산서 재차 도마 위

입력 2019-03-21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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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음주운전으로 입건된 최종훈 사건이 경찰 상부까지 보고되지 않은 것으로 파악됐다.

21일 한겨레 보도에 따르면 서울지방경찰청은 "최종훈에 대한 음주운전 적발 사실이 경찰 내부에서 상부에 보고되지 않았다"라고 전했다. 관련해 당국은 안팎에서의 사건 무마 및 축소 시도가 있었는지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이같은 의혹은 입건된 최종훈이 사건 당시도 유명 연예인이었다는 점에서 무게를 더하고 있다. 일반인의 음주운전 사건은 보통 상부 보고까지 이어지지 않지만, 유명인의 경우 보고서를 동반한 지방경찰청 보고가 관행이란 것. 최종훈의 입건 사실이 용산경찰서 선에서 마무리된 점에 의문이 생기는 지점이다.

한편 최종훈은 이날 뇌물공여 의사표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그는 음주운전 단속 적발 당시 경관에게 200여만 원의 금품 제공을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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