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웨일, 인도ㆍ베트남 등 동남아 병원들과 협약 체결

입력 2019-03-19 1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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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까오땅안과병원의 코이원장(오른쪽)과 최태근 대표(가운데), 메디웨일 공동창업자 임형택 교수(왼쪽) (메디웨일)
▲베트남 까오땅안과병원의 코이원장(오른쪽)과 최태근 대표(가운데), 메디웨일 공동창업자 임형택 교수(왼쪽) (메디웨일)
메디웨일이 인도 산카라 병원 및 베트남 까오땅 안과병원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메디웨일은 인도 산카라 병원과의 업무협약을 통해 인도 내 3개 기관에서 안질환자 선별 및 심혈관위험인자 예측의 전향적 임상시험을 진행하게 된다. 산카라 병원은 안과의사가 90명 넘게 근무할 정도의 대형 병원으로 구글과 임상시험을 진행한 파트너 병원으로도 유명하다. 구글은 지난 2016년 말 당뇨망막병증을 선별하는 인공지능을 개발해 의학 톱 저널인 자마에 발표한 바 있다. 이번에 진행하는 임상시험은 당뇨망막병증을 포함한 다양한 안질환(녹내장, 백내장, 황반변성)과 심혈관질환 위험인자의 예측이 포함되어 있어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메디웨일의 최태근 대표는 “구글의 연구 파트너였던 라만 박사가 작년 말 안과학회에서 먼저 메디웨일 인공지능(AI)의 정확성과 진단 범위를 확인하고 그 자리에서 제안했다”며 “우리의 인공지능이 해외 의료환경에서 검증하는 것은 물론, 동남아시아 시장 진출에도 선점효과를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인도 산카라병원 안과의사이자 구글 임상 파트너 라만 교수(왼쪽)와 메디웨일 최태근 대표 (오른쪽)(메디웨일)
▲인도 산카라병원 안과의사이자 구글 임상 파트너 라만 교수(왼쪽)와 메디웨일 최태근 대표 (오른쪽)(메디웨일)

또한 메디웨일은 베트남 최대 사설 안과병원인 까오땅병원과의 업무협약으로 고도화된 안과의사를 공동 개발한다. 전문의가 절대적으로 부족한 베트남 환경에서, 안과의사 역할을 대신해 줄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것이다. 이와 함께 베트남 내에서도 인도와 같은 프로토콜의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다.

지난 2016년 말 설립된 메디웨일은 눈을 통해 다양한 질환들을 진단하는 기술을 선보이고 있으며 최근에는 연세의료원으로부터 9건의 안과-심장진단 특허를 기술이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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