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총경 '뒷배' 삼은 일그러진 스타들…"어떻게든 보도 막으면 되지 않나"

입력 2019-03-18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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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방송 캡처)
(출처=SBS 방송 캡처)

'승리 게이트' 이면에 숨은 '경찰총장'의 존재가 '윤총경'으로 가닥이 잡힌 모양새다.

지난 17일 SBS '8뉴스' 보도에 따르면 승리와 정준영, 최종훈, 유리홀딩스 유모 대표 단체채팅방에서 거론된 '경찰총장'은 윤모 총경이었다. 특히 이들은 윤총경을 뒷배로 여기면서 공권력을 부리기 쉬운 도구 쯤으로 여긴 정황이 포착돼 공분 여론을 자아내고 있다.

해당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16년 최종훈의 음주운전 사건과 관련해 대화 참가자들은 "좋은 경험"이라고 가볍게 넘기는 발언을 하기도 했다. 특히 "수갑도 차고 경찰 앞에서 도망도 가고 스릴 있었을 듯"이라면서 대수롭지 않게 여기기도 했다.

승리 역시 윤총경과의 친분을 우회적으로 당당하게 언급했다. 그는 2016년 당시 타 연예인의 음주운전이 공론화된 점을 두고 "어떻게든 보도를 막으면 되지 않나"라고 지적한 것으로 파악됐다. 윤총경으로 윤곽을 드러낸 연예인-경찰 친분 관계가 연예계에 만연한 것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는 지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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