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하숙' 명불허전 "지상파는 왜 이렇게 못해?" PD들도 혀차는 속내

입력 2019-03-16 11:45 수정 2019-03-16 12: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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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tvN '스페인 하숙' 방송화면)
(출처=tvN '스페인 하숙' 방송화면)

'스페인 하숙'이 불금의 시청자들을 TV 앞에 붙잡아놨다.

15일 방송된 tvN '스페인 하숙'은 국내든 국외든 변하지 않는 유해진 차승원의 케미와 이국적 풍경이 더해지며 재미를 더했다. '스페인 하숙'에 대한 기대감은 10%에 단 0.1% 부족한 최고시청률로 드러났다.

다만 '스페인 하숙'은 애꿎은 지상파로 불똥이 튀게 만들었다. 시청자들 대다수는 '스페인 하숙'이 왜 재미있었는지를 말하면서 지상파 예능을 비판하고 있다. 한번 프로그램 만들면 혁신할 줄 모르고 주구장창 지겹게 이어가기만 하는 것이 지상파 예능이라는 지적이다.

실제 지상파 방송국은 안정적 광고 수익을 위해 변화보단 장수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그런가 하면 도전을 꺼려하는 보수적 책임자들이 많은 탓에 새로운 시도를 못해 답답해 하는 PD들도 적지 않다는 전언이다. 앞서 종편 및 케이블채널이 막 기지개를 펼 당시 지상파에서 넘어간 PD들의 작품 중 기가 막힌 아이디어가 많았다. 당시 이 PD들의 히트작은 몸담고 있던 지상파에 제안했다가 거절당했던 아이디어로 알려지기도 한 바다.

'스페인 하숙'은 또 한번 나영석의 힘을 보여줬고 같은 소재로 어떻게 다른 요리법을 보여주는지 여실히 증명해냈다. 늘 같은 포맷과 과정을 다루는 지상파 예능에 대한 비판이 나올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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