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동네 공시가격-동남권] 강남 주공1단지 공시가 8억7000만→10억8000만원…강남4구 보유세 최고 50%↑

입력 2019-03-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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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전날 공동주택 공시가격 의견청취 자료를 내놓은 가운데 공시가격이 대폭 올라 으로 재산세에 종합부동산세까지 내야하는 고가 아파트들은 많게는 수십퍼센트까지 보유세 부담이 늘어 날 것으로 보인다. 때문에 이투데이는 서울 각 구와 고양시, 성남시 등 경기권 주요 도시들의 대표 단지들의 10층을 기준으로 보유세가 얼마정도 상승할 지를 조사했다.

서울 동남권인 강남4구(강남, 강동, 서초, 송파)의 보유세가 최고 50%까지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17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현재 기준으로 강남4구 각 자치구에서 3.3㎡당 가격이 가장 높은 아파트 단지는 △강남구 개포동 주공1단지(1억1749만 원) △서초구 반포동 주공1단지(9735만 원) △송파구 신천동 미성아파트(5500만 원)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1단지(7060만 원)로 나타났다.

이날부터 열람 가능한 2019년 공시가격(안)을 통해 공시가를 살펴본 결과 작년과 비교했을 때 21~28% 수준으로 상향 조정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유세는 40~50% 오를 것으로 예상됐다.

단지별로 보면 강남구 주공1단지(50.67㎡, 5층)의 공시가격은 작년 8억7200만 원에서 올해 10억8000만 원으로 23.85% 올랐다. 보유세는 작년 약 249만 원에서 371만 원대로 120만 원가량 오를 것으로 보인다.

서초구 반포동 주공1단지(전용면적 106.26㎡, 5층)의 공시가격은 작년에 18억5600만 원에서 올해 23억7600만 원으로 28.02% 올랐다. 보유세는 약 903만 원에서 1354만 원대로 450만 원(50%) 정도 인상할 것으로 전망했다.

송파구 신천동 미성아파트(134.36㎡, 10층)의 공시가격은 21.64%(10억7200만→13억400만 원) 오르고 보유세는 366만 원대에서 527만 원대로 160만 원(43.96%) 오를 것으로 예상했다.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1단지(58.21㎡, 5층)의 공시가격은 6억200만 원에서 7억4300만 원으로 23.42% 올랐고, 보유세는 148만 원에서 약 193만 원으로 30% 상승할 것으로 추정됐다.

한편, 국토교통부는 의견청취 기간을 거쳐 다음 달 30일에 최종 공시가격을 결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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