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정우 포스코 회장 "안동일 사장 현대제철 이직은 업계 발전위한 것"

입력 2019-03-15 13: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주총서 김학동·정탁 부사장 사내이사 신규 선임

(뉴시스)
(뉴시스)

최정우 포스코 회장은 15일 최근 현대제철 사장으로 자리를 옮긴 안동일 전 광양제철소장에 대해 "현대제철은 연간 130만톤의 우리 제품을 구매하는 주요 고객"이라며 "국내 철강경쟁력 향상을 위한 대승척 차원에서 현대자동차그룹의 요청을 받아들이게 됐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이날 서울 강남구 포스코센터에서 열린 정기 주주총회에서 안 사장의 이동에 대해 의구심을 표한 노조 관계자에게 이 같이 답했다.

기술 노하우 및 유출 우려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바로, 유출이 확인되면 즉각 법과 원칙에 따라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노동이사제 도입에 대해서는 "민간기업이 노동이사를 도입하기 위해서는 자격요건 등 법적 기준이 구비돼야 하며 이후에 검토가 가능하다"고 밝혔다.

노동이사제는 노동자 대표가 이사 자격으로 이사회에 참석해 노동자들의 권익을 대변하는 제도다.

이어 최 회장은 "이사회 구조는 기업지배구조의 핵심"이라며 "공공기관은 노동이사제를 도입했지만 법적 근거는 없고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 반영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주총에서는 김학동 생산본부장과 정탁 마케팅본부장을 사내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장인화 사장과 전중선 부사장은 사내이사에 재선임됐다.

또 박희재 서울대 공과대학 교수, 김신배 전 SK그룹 부회장, 정문기 성균관대 경영학과 교수가 사외이사로 선임됐다.

한편, 포스코는 이날 처음으로 전자투표제를 도입했다. 전자투표제는 주주가 총회에 출석하지 않고 전자적 방법으로 의결권을 행사할 수 있는 장치다.


대표이사
대표이사 회장 장인화, 대표이사 사장 이주태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2025.12.05] 특수관계인과의내부거래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단독 우크라이나 아동 북송 됐다는 곳, ‘송도원 국제소년단 야영소’였다
  • '소년범 출신 논란' 조진웅, 결국 은퇴 선언
  • 강남 찍고 명동ㆍ홍대로…시코르, K-뷰티 '영토 확장'
  • 수도권 집값 극명하게 갈렸다…송파 19% 뛸 때 평택 7% 뒷걸음
  • 사탐런 여파에 주요대학 인문 수험생 ‘빨간불’…수시탈락 급증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그것이 알고 싶다' 천사 가수, 실체는 가정폭력범⋯남편 폭행에 친딸 살해까지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490,000
    • -0.41%
    • 이더리움
    • 4,549,000
    • +0.2%
    • 비트코인 캐시
    • 865,000
    • -2.86%
    • 리플
    • 3,056
    • +0.59%
    • 솔라나
    • 198,400
    • -0.15%
    • 에이다
    • 622
    • +0.48%
    • 트론
    • 427
    • -1.61%
    • 스텔라루멘
    • 361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180
    • -1.63%
    • 체인링크
    • 20,650
    • +0.24%
    • 샌드박스
    • 211
    • -0.4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