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인·개인 ‘사자’에 상승...2150선 안착

입력 2019-03-1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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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14일 외국인과 개인의 매수세에 힘입어 상승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7.27포인트(0.34%) 상승한 2155.68에 거래를 마감했다.

상승세로 출발한 코스피는 이후 등락을 거듭하다 장 후반 들어서 오름세를 회복, 2150선에 안착했다. 이날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1424억 원, 3058억 원을 순매수하며 지수 상승을 뒷받침했다. 반면 기관은 4552 억원을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가 791억 원 매도 우위를, 비차익거래가 2996억 원 매수 우위를 보여 총 2205억 원 순매수를 나타냈다.

이날 발표된 중국 경제지표는 부진했지만 노딜브렉시트에 대한 우려와 미·중 무역협상에 대한 우려가 완화된 것이 긍정적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박상현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1~2 월 중국 산업생산 지표 부진은 어느정도 예상된 수준이라는 점에서 일부 업종의 생산 및 투자 부진에도 불구하고 쇼크 수준은 아니라는 판단”이라면서 “이에 3~4 월 지표의 반등이 나올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날 업종 대부분이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의료정밀(3.64%), 종이목재(2.36%), 화학(1.25%), 건설업(1.22%), 전기가스업(1.025), 금융업(0.93%)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반면 의약품(-1.17%)과 기계(-0.06%), 운수장비(-1.49%) 등이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만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의 등락은 엇갈렸다. SK하이닉스(0.75%)와 LG화학(1.93%), 한국전력(1.00%), POSCO(0.59%), NAVER(-0.38%) 등은 상승 마감했으나 삼성전자우(-0.85%), 셀트리온(-0.72%), 현대차(-2.86%), 삼성바이오로직스(-3.00%) 등은 하락세로 장을 마쳤다.

한편, 이날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53포인트(0.07%) 오른 755.42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에서는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515억 원, 2억 원을 순매수했다. 개인만 홀로 265억 원을 순매도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스닥 대장주 셀트리온헬스케어(-2.53%)를 비롯해 CJ ENM(-2.44%), 바이로메드(-1.73%), 에이치엘비(-4.08%), 메디톡스(-2.93%), 스튜디오드래곤(-1.97%), 펄어비스(-2.49%) 등은 하락했다. 반면 포스코켐텍(0.46%)과 코오롱티슈진(0.38%)은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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