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1조 규모 서울역 북부 개발 사업 참여

입력 2019-03-11 15:2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작년 8월 대주주 변경 후 사업구조 재편에 나선 STX가 1조 원 규모의 부동산개발사업에 참여한다고 11일 밝혔다.

STX 관계자 “종합무역상사로서 교통이 편리한 서울역을 근거지로 확보하고, 장기적인 현금창출 능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라며 “오랜 기간 서울역 북부 개발사업에 관심을 가지고, 경쟁력 있는 컨소시엄을 구성해 준비해 왔다”고 말했다.

이번에는 최근 입찰을 앞두고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서울역 북부 개발사업에도 참여할 계획이다. 서울역 북부 개발사업은 서울시 중구 봉래동 2가 122번지 일대 5만791㎡ 부지(한국철도공사 소유 3만1920㎡)에 조성되는 강북판 코엑스 개발사업으로서 총사업비가 1조 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한다.

STX는 2007년 이후 STX남산타워(현 LG서울역빌딩)에 위치하며 STX그룹의 서울역 시대를 이끌어 온 바 있다. STX그룹 해체로 2016년 STX남산타워는 LG에 매각됐으나, 작년 8월 정상화 이후 새롭게 ‘서울역 중심 시대’를 준비하고 있다.

업계관계자는 “STX가 GS건설, 롯데건설과 컨소시엄으로 서울역 북부개발사업에 참여한다면 경쟁력 있는 후보자가 될 것”이라며 “한국철도공사의 이번 입찰은 흥행에 성공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3,101,000
    • +1.51%
    • 이더리움
    • 4,338,000
    • +2.55%
    • 비트코인 캐시
    • 671,500
    • +3.95%
    • 리플
    • 726
    • +0.28%
    • 솔라나
    • 241,800
    • +3.96%
    • 에이다
    • 667
    • -0.6%
    • 이오스
    • 1,134
    • -0.18%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50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92,900
    • +4.44%
    • 체인링크
    • 22,340
    • -3.5%
    • 샌드박스
    • 620
    • +0.6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