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사 배당금 사상최대…30조 원 돌파했다

입력 2019-03-06 05:0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본 기사는 (2019-03-05 17:00)에 Channel5를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자료제공=에프앤가이드)
(자료제공=에프앤가이드)

상장사들의 배당금 총액이 사상 처음으로 30조 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기관투자자들의 스튜어드십 코드 도입을 계기로 주주가치를 제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 기업들의 배당 규모도 확대된 것으로 풀이된다.

5일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전일 기준까지 2018년 결산 현금 배당 결정을 공시한 코스피·코스닥 884개사(약 70%)의 2018 사업연도 배당금은 30조3029억 원이다. 전체의 70% 정도의 상장사 배당총액 만으로 이미 사상 최대치를 경신한 셈이다. 전년도 전체 상장사 배당금 총액(27조4309억 원)과 비교해도 10.47%나 증가한 수치다.

현금배당 규모가 가장 큰 기업은 삼성전자다. 지난해 중간배당과 올해 결산 배당을 합치면 삼성전자의 총 배당 금액은 9조6192억 원으로 전년(5조8263억 원)보다 65.1% 늘었다.

현대차가 배당 총액 1조662억 원으로 2위에 올랐다. 이어 △SK하이닉스(1조260억 원) △POSCO(8000억 원) △KB금융(7597억 원) △신한지주(7530억 원) △SK텔레콤(7174억 원) △SK이노베이션(7083억 원) △하나금융지주(5705억 원) △KT&G(5051억 원) △삼성화재(4889억 원) 순이다.

KTB투자증권에 따르면 4일까지 실적 발표 기업을 기준으로 한 코스피 상장 기업의 평균 배당성향은 17.8%다. 10대 그룹의 지난해 현금 배당액은 전년 동기에 비해 33% 증가했다. 순이익 증가는 2%에 불과했지만 배당액이 큰 폭으로 늘면서 배당성향은 20%를 넘어섰다.

한편 배당 확대 분위기 속에서도 일각에서는 배당 확대 등 주주 환원에 대한 기업들의 관심과 변화가 단발성 이벤트에 머물러서는 안된다는 지적이 나온다.

안지선 KTB투자증권 연구원은 “선진국은 40%, 스튜어드십 코드를 도입한 국가는 50%로 한국 기업의 배당성향은 여전히 낮은 편”이라며 “주주환원은 한국이 선진국의 배당성향과 배당 수익률 수준을 따라잡을 때까지 지속돼야 할 장기 트렌드”라고 말했다.

(자료제공=KTB투자증권)
(자료제공=KTB투자증권)


  • 대표이사
    전영현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4]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4]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정의선, 이동석, 무뇨스 바르셀로 호세 안토니오(각자 대표이사)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1] 영업(잠정)실적(공정공시)
    [2025.12.01] 자기주식처분결과보고서

  • 대표이사
    곽노정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2.0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2025.12.05]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대표이사
    대표이사 회장 장인화, 대표이사 사장 이주태
    이사구성
    이사 10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2.05] 풍문또는보도에대한해명(미확정)
    [2025.12.05] 특수관계인과의내부거래

  • 대표이사
    양종희
    이사구성
    이사 9명 / 사외이사 7명
    최근공시
    [2025.12.02] 현금ㆍ현물배당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5.12.02] 현금ㆍ현물배당을위한주주명부폐쇄(기준일)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대표이사
    진옥동
    이사구성
    이사 11명 / 사외이사 9명
    최근공시
    [2025.12.05] 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취득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2025.12.04] 주요사항보고서(상각형조건부자본증권발행결정)

  • 대표이사
    유영상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5명
    최근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13] 분기보고서 (2025.09)

  • 대표이사
    추형욱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개별회사용)]
    [2025.11.20] 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처분결정(자회사의 주요경영사항)

  • 대표이사
    함영주
    이사구성
    이사 12명 / 사외이사 9명
    최근공시
    [2025.11.28]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1.28] 일괄신고서

  • 대표이사
    방경만
    이사구성
    이사 8명 / 사외이사 6명
    최근공시
    [2025.11.27] 대규모기업집단현황공시[분기별공시(대표회사용)]
    [2025.11.24] [기재정정]타법인주식및출자증권처분결정(자율공시)

  • 대표이사
    이문화
    이사구성
    이사 7명 / 사외이사 4명
    최근공시
    [2025.12.01] 최대주주등소유주식변동신고서
    [2025.12.01] 임원ㆍ주요주주특정증권등소유상황보고서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3,779,000
    • +0.14%
    • 이더리움
    • 4,555,000
    • +0.55%
    • 비트코인 캐시
    • 878,500
    • +4.09%
    • 리플
    • 3,038
    • -0.2%
    • 솔라나
    • 197,800
    • -0.3%
    • 에이다
    • 619
    • -0.64%
    • 트론
    • 431
    • +0.7%
    • 스텔라루멘
    • 360
    • +0.56%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390
    • -0.26%
    • 체인링크
    • 20,850
    • +2.41%
    • 샌드박스
    • 215
    • +2.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