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 쓰레기산, 플라스틱 줄이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필요" - CNN

입력 2019-03-04 09:3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출처=CNN 홈페이지)
(출처=CNN 홈페이지)

경북 의성군에 방치된 '쓰레기 산' 문제가 미국 CNN 방송에 의해 집중 보도됐다.

3일(현지시간) CNN에 따르면 경북 의성군 단밀면 생송리 한 폐기물 처리장에는 약 17만3000여 톤의 폐기물 더미가 산처럼 쌓여있다.

한국환경산업개발이라는 폐기물 재활용 업체가 들여온 폐기물이지만, 이 업체는 폐기물을 처리하지 않고 거대한 쓰레기 산으로 방치한 상황이다.

경찰은 '의성 쓰레기산' 문제가 불거지자 이 업체 대표 등을 상대로 수사에 착수했다.

이 업체는 2008년 이 처리장에서 2000톤 규모의 폐기물을 처리할 수 있는 허가를 받았지만, 현재 방치된 채 쌓여있는 폐기물은 허가량의 80배가 넘는다.

'의성 쓰레기산'의 정체가 무엇인지는 경찰 수사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겠지만, 쓰레기가 이곳에 쌓이기 시작한 2017년은 재활용 쓰레기 문제가 세계적으로 큰 문제가 되기 시작한 시점이라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쓰레기는 재활용, 연료로 재처리, 소각 등 세 가지 방법으로 처리되는데, 스모그 문제 때문에 쓰레기의 연료화 및 소각이 제한되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특히 쓰레기가 분해되면서 생긴 가스로 화재까지 발생하는 등 사회 문제로도 번지고 있다.

이에 정부는 쓰레기 소각 규제를 완화하겠다고 밝혔지만, 이번엔 환경 단체의 반발로 골머리를 앓고 있다.

그린피스 코리아 등 환경 단체는 쓰레기 소각으로 인해 환경 오염 물질이 배출되는 문제와 함께 플라스틱 사용이 더 늘어나는 부작용도 우려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한편, CNN은 2015년 한국의 1인당 연간 플라스틱 소비량이 132kg으로 세계 최대 수준이라며 근본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시총 1위 등극…삼성전자 25년 독주 깨졌다
  • 술 안 마시는 20대 …"술 거절해도 눈치 안 봐" [데이터클립]
  • 단독 軍 후방 경계, 이르면 내년부터 '사설 경비업체'가 맡는다
  • 단독 호남권 ‘제2 산업축’ 주목…한화·LG엔솔·LS·삼성물산 등 투자 검토
  • 4대 금융, 상반기 순익 11조원 눈앞⋯증시 훈풍에 최대 실적 전망
  • 폭염ㆍ폭우에 태풍까지⋯올여름 물가 부채질할 '변수'는 [이슈크래커]
  • 러브버그 이번 주 후반 절정⋯집에 들어왔을 때 대처법은
  • 미·이란, 60일 내 최종합의 로드맵 도출…호르무즈 안전통항 핫라인 구축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6.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6,729,000
    • -0.19%
    • 이더리움
    • 2,633,000
    • +0.65%
    • 비트코인 캐시
    • 300,900
    • +0.33%
    • 리플
    • 1,711
    • -1.27%
    • 솔라나
    • 111,400
    • -0.27%
    • 에이다
    • 242
    • -1.22%
    • 트론
    • 499
    • +1.01%
    • 스텔라루멘
    • 318
    • -1.2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7,760
    • -0.28%
    • 체인링크
    • 12,050
    • -0.08%
    • 샌드박스
    • 85.37
    • -3.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