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STR “대중 관세 추가 인상 중단”…미·중, 무역합의 임박

입력 2019-02-28 10:3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라이트하이저 대표 “합의이행 메커니즘 잠정 합의…중국 구조적 문제 개혁에 초점”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신화뉴시스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미국 무역대표부(USTR) 대표. 신화뉴시스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합의가 임박했다는 강한 신호가 나타났다.

미국 무역대표부(USTR)는 27일(현지시간) 추가 통보가 있기 전까지 대중국 관세 추가 인상을 중단한다는 공식 성명을 발표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이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월 1일까지인 중국과의 무역협상 기한을 연장하기로 한 데에 따른 후속 조치다.

미·중 무역협상 미국측 총책임자인 로버트 라이트하이저 USTR 대표는 이날 하원 조세무역위원회에 출석해 “추가 관세 인상 중단을 위한 법적 절차를 밟고 있다”고 말했다.

당초 미국 정부는 중국과의 무역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3월 2일부터 2000억 달러(약 226조 원) 상당의 대중국 수입품에 대한 관세율을 현재의 10%에서 25%로 인상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최근 트럼프 대통령이 중국과 여러 부문에서 협의가 진전되고 있다며 관세 인상 연기 방침을 밝혔다.

또 라이트하이저 대표는 “중국과 합의사항 이행 메커니즘에 대해 잠정적으로 합의했다”고 밝혀 무역 전쟁 종전 기대감을 더욱 키웠다. 중국이 합의사항을 이행하는지를 확인하는 방법 등은 이번 무역협상에서 최대 과제 중 하나였다.

라이트하이저는 합의사항 이행 확인장치에 대해 “중국은 합의사항을 제대로 지키지 못할 경우 미국이 관세를 부과하는 것에 동의했다”며 “다만 이는 여러 차례 중국과의 논의를 거쳐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매월 실무진이, 분기별로는 차관급, 반기별로는 장관급의 회동이 열릴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중국의 구조적 변화가 가장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그는 “미국은 아시아 경제모델의 뚜렷한 구조적 변화를 강하게 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국과의 무역 문제는 단순히 중국의 추가 수입 확대 약속으로 풀기에는 너무 중대하다”며 “합의에 도달하려면 더 많은 일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SK하이닉스 시총 1위 등극…삼성전자 25년 독주 깨졌다
  • 술 안 마시는 20대 …"술 거절해도 눈치 안 봐" [데이터클립]
  • 단독 軍 후방 경계, 이르면 내년부터 '사설 경비업체'가 맡는다
  • 단독 호남권 ‘제2 산업축’ 주목…한화·LG엔솔·LS·삼성물산 등 투자 검토
  • 4대 금융, 상반기 순익 11조원 눈앞⋯증시 훈풍에 최대 실적 전망
  • 폭염ㆍ폭우에 태풍까지⋯올여름 물가 부채질할 '변수'는 [이슈크래커]
  • 러브버그 이번 주 후반 절정⋯집에 들어왔을 때 대처법은
  • 미·이란, 60일 내 최종합의 로드맵 도출…호르무즈 안전통항 핫라인 구축 [종합]
  • 오늘의 상승종목

  • 06.2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7,460,000
    • +0.57%
    • 이더리움
    • 2,660,000
    • +2.15%
    • 비트코인 캐시
    • 303,100
    • +1.34%
    • 리플
    • 1,727
    • +0%
    • 솔라나
    • 111,600
    • +0.9%
    • 에이다
    • 244
    • +0%
    • 트론
    • 499
    • +1.01%
    • 스텔라루멘
    • 323
    • +0.94%
    • 비트코인에스브이
    • 18,020
    • +1.64%
    • 체인링크
    • 12,190
    • +1.84%
    • 샌드박스
    • 84.74
    • -2.7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