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만 좋으면 창업자금 1억 지원"…중기부, 1700명 규모 청년 예비창업패키지 사업 본격화

입력 2019-02-2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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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혁신적인 기술 창업 소재가 있는 청년 예비 창업자에게 창업 사업화 자금을 최대 1억 원까지 지원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예비창업패키지(구 기술혁신형 창업기업 지원) 사업에서 혁신적인 기술 창업 소재가 있는 청년 예비 창업자를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는 만 39세 이하의 청년 예비 창업자가 원활한 창업 사업화 준비를 할 수 있도록 창업 사업화 자금(최대 1억 원)과 창업 교육, 전담 멘토 등을 묶음으로 지원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총 1700명의 청년 예비 창업자를 선발·육성한다. 3월에는 600명을 우선 선발하고(일반 1차 500명, 여성특화 100명), 각 분야에서 순차적으로 1100명을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4월에 4차 산업 500명, 소셜 벤처 100명 등을 선정하고 6월에 일반 2차 500명을 추가로 선정한다.

올해는 지난해 나타난 문제점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청년 예비 창업자 발굴·육성 체계를 보완했다.

우선 부정한 방법으로 사업이 선정되는 것을 원천적으로 차단하기 위해서 질의응답 중심의 발표 평가로 최종 지원 대상자를 선정한다. 이어 창업 기업들이 교류와 협력을 할 수 있도록 창업 기업들 간의 연결 프로그램을 월 1회 이상 운영한다. 또한 4차 산업 혁명 분야 중심의 관계 부처 산하 기관을 주관 기관으로 추가 지정해 부처 협업을 강화한다.

모집은 기술보증기금 7개 본부(총 500명)와 한국여성벤처협회(100명)에서 진행하며, 모집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다음 28일 오후 6시까지다.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 예비 창업자는 이 기간 '케이스타트업 누리집'에서 온라인으로 사업 신청을 해야 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케이스타트업 누리집의 공고문을 확인하거나 주관 기관에 문의하여 확인할 수 있다. 선정자에게는 시제품 제작과 홍보 등에 쓰이는 창업 사업화 자금을 지원하며, 전담 멘토가 창업 활동 전반을 밀착 지원한다.

엄기훈 중기부 지식서비스창업과장은 “신청을 희망하는 청년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전국 6개 지역에서 사업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사업에 관심 있는 청년 예비 창업자들에게 사업 설명회가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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