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킨푸드, 매각 절차 돌입..."3월 14일까지 인수의향서 받아"

입력 2019-02-25 13:5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기업회생절차를 밟고 있는 스킨푸드가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

스킨푸드와 매각주관사인 EY한영회계법인은 스킨푸드와 스킨푸드 자회사인 화장품 제조업체 아이피어리스의 공개경쟁입찰을 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매각은 제3자 배정방식의 유상증자, 회사채 발행 등을 통한 외부자본 유치를 통해 이뤄진다.

다음 달 14일까지 인수의향서를 받고, 18일부터 4월 5일까지 예비실사, 인수제안서 접수, 심사 등을 거쳐 4월 말에서 5월 초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다.

스킨푸드 가맹점주·유통업자·하청업자로 이루어진 채권단을 대리하고 있는 대리인은 "채권단 측이 원하던 대로 수의계약이 아닌 공개경쟁입찰로 매각 절차를 진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스킨푸드는 지난해 10월 과도한 부채로 일시적인 유동성 확보에 어려움 겪어 서울회생법원에 회생절차를 신청했다. 이후 법원은 조윤호 스킨푸드 대표가 막대한 회생채권 상환 부담 등으로 매각을 결심하자 지난 1월 조 대표를 대신할 제3자 관리인으로 전 한국제지 대표이사 김창권 씨를 선임했다.

업계에서는 화장품 브랜드숍의 매출 부진으로 위기감이 고조된 상황에서 스킨푸드의 매각 작업이 순조롭게 진행될지 우려도 나오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지난해 가장 잘 팔린 아이스크림은?…매출액 1위 공개 [그래픽 스토리]
  • 개인정보위, 개인정보 유출 카카오에 과징금 151억 부과
  • 강형욱, 입장 발표 없었다…PC 다 뺀 보듬컴퍼니, 폐업 수순?
  • 큰 손 美 투자 엿보니, "국민연금 엔비디아 사고 vs KIC 팔았다”[韓美 큰손 보고서]②
  • 항암제·치매약도 아닌데 시총 600兆…‘GLP-1’ 뭐길래
  • 금사과도, 무더위도, 항공기 비상착륙도…모두 '이상기후' 영향이라고? [이슈크래커]
  • "딱 기다려" 블리자드, 연내 '디아4·WoW 확장팩' 출시 앞두고 폭풍 업데이트 행보 [게임톡톡]
  • '음주 뺑소니' 김호중, 24일 영장심사…'강행' 외친 공연 계획 무너지나
  • 오늘의 상승종목

  • 05.2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4,141,000
    • -1.84%
    • 이더리움
    • 5,280,000
    • +2.92%
    • 비트코인 캐시
    • 678,000
    • -1.95%
    • 리플
    • 731
    • +0.27%
    • 솔라나
    • 241,700
    • -2.19%
    • 에이다
    • 643
    • -2.87%
    • 이오스
    • 1,140
    • -2.31%
    • 트론
    • 160
    • -4.19%
    • 스텔라루멘
    • 150
    • -1.32%
    • 비트코인에스브이
    • 88,650
    • -2.64%
    • 체인링크
    • 22,470
    • -1.14%
    • 샌드박스
    • 610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