黃 “文정부 국정농단 파헤치겠다” 吳 “탄핵부정 총선필패”

입력 2019-02-21 20:3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부산에서 당원들에게 인사하는 한국당 후보들 (연합뉴스 )
▲부산에서 당원들에게 인사하는 한국당 후보들 (연합뉴스 )

자유한국당 당권 주자들은 21일 세 번째 합동연설회가 열린 부산을 찾아 제1야당 대표가 갖춰야 할 자질을 놓고 확연한 입장차를 드러냈다.

황교안ㆍ오세훈ㆍ김진태 후보는 이날 오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ㆍ울산ㆍ경남ㆍ제주권 합동연설회에서 이 지역 표심을 잡기 위한 유세 대결을 펼쳤다.

이들 후보는 부ㆍ울ㆍ경의 어려운 경제 상황을 짚으며 문재인 정부를 비판하는 데 한목소리를 냈지만, 각기 다른 비전을 제시하며 자신이 당 대표 적임을 설파하는 데 주력했다.

황 후보는 ‘현 정권의 국정농단’이라는 표현까지 써가며 ‘대여투쟁 적임론’을 내세웠다, 오 후보는 탄핵 프레임 차단을 강조하며 ‘당 위기 극복의 적임론’을 앞세웠고, 김 후보는 ‘의리’를 화두로 지지를 호소했다.

황 후보는 “김경수 지사는 무려 8800만 개의 댓글을 조작하고, 증거가 차고 넘치는데 (여당은) 판사를 쫓아내겠다며 협박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헌법도 무시하고, 좌파독재를 하겠다는 것인데 제가 이 정권의 국정농단을 끝까지 파헤치겠다”고 강조했다.

오 후보는 황ㆍ김 두 후보를 겨냥해 “저 말고 다른 주자 두 분이 모두 탄핵이 잘못된 것이라고, 심지어 인정할 수 없다고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국민은 탄핵을 역사적 사실로 보고 있는데 이제 와서 탄핵을 인정할 수 없다고 하면 우리는 바로 ‘탄핵 부정당’이 된다. 이래선 내년 선거 치를 수 없다”고 설명했다.

김 후보는 “(현재 부ㆍ울ㆍ경은) 공장이 멈춰 서있고, 자영업자는 비명 지르고, 청년들은 갈 곳이 없다. 아주 바닥이다”며 “난세 중의 난세에서 지도자가 갖춰야 할 조건은 의리와 배짱이다. 저는 다 촛불이 무서워 도망갈 때 남아서 당을 지켰다”고 역설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트럼프 "호르무즈 군함 보내라"…청와대 "한미 간 긴밀 소통, 신중히 판단할 것"
  • 유가 100달러, 원유 ETN 수익률 ‘불기둥’⋯거래대금 5배↑
  • "10% 내렸다더니 조삼모사" 구글의 기막힌 수수료 상생법
  • 군 수송기 띄운 '사막의 빛' 작전⋯사우디서 한국인 204명 귀국
  • ‘래미안 타운 vs 오티에르 벨트’⋯신반포19·25차 재건축, 한강변 스카이라인 노린다 [르포]
  • 40대 이상 중장년층 ‘탈팡’ 움직임…쿠팡 결제액 감소세
  • 4분기 상장사 10곳 중 6곳 '기대치 하회'…반도체만 선방
  • 단독 '원전 부실 용접' 338억 쓴 두산에너빌리티 승소...법원 "공제조합이 부담"
  • 오늘의 상승종목

  • 03.13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6,081,000
    • +1.42%
    • 이더리움
    • 3,146,000
    • +2.11%
    • 비트코인 캐시
    • 683,500
    • -0.44%
    • 리플
    • 2,099
    • +1.89%
    • 솔라나
    • 131,900
    • +2.33%
    • 에이다
    • 393
    • +2.34%
    • 트론
    • 440
    • +0%
    • 스텔라루멘
    • 249
    • +2.4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210
    • -3.43%
    • 체인링크
    • 13,700
    • +2.32%
    • 샌드박스
    • 124
    • +3.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