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창근 현대상선 사장 퇴진한다

입력 2019-02-20 17: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현대상선 경영진추천위원회, 3월 주총서 새 CEO 추천

(사진제공=현대상선)
(사진제공=현대상선)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이 퇴진 의사를 밝혔다.

유 사장은 20일 임직원들에게 보낸 메시지를 통해 “지난 2년 반 동안 현대상선 재건을 위한 기초를 닦은 것으로 판단한다”며 “2020년 이후 현대상선의 새로운 도약은 새로운 CEO의 지휘 아래 이루어지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 사장은 2016년 현대상선 사장으로 부임했다. 그는 재임 중 2만3000TEU급 컨테이너선 12척을 비롯해 총 20척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을 발주한 바 있다. 또한 유 사장은 2016년 외국사에 넘어갔던 부산 신항 4부두 운영권 회수에 성공했다.

유사장은 앞서 2014년 현대상선 사장직에서 퇴임한 후, 인천항만공사 사장에 선임됐다. 이후 2016년 한국의 해운업이 위기를 겪으면서 공모 과정을 거쳐 다시 사장으로 부임했다.

유 사장의 퇴진 의사 표명에 따라 현대상선 경영진추천위원회는 3월 하순 주주총회에서 새로운 CEO를 추천하고 선임절차를 마무리 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성심당 대전역점’이 없어진다고?…빵 사던 환승객들 ‘절망’ [해시태그]
  • 경찰, 김호중 방문한 고급 유흥주점 새벽 압수수색
  • 다꾸? 이젠 백꾸·신꾸까지…유행 넘어선 '꾸밈의 미학' [솔드아웃]
  • "깜빡했어요" 안 통한다…20일부터 병원·약국 갈 땐 '이것' 꼭 챙겨야 [이슈크래커]
  • 부동산PF 구조조정 시계 빨라진다…신평사 3사 "정부 대책 정상화 기여"
  • "전쟁 터진 수준" 1도 오를 때마다 GDP 12% 증발
  • 유니클로 가방은 어떻게 ‘밀레니얼 버킨백’으로 급부상했나
  • AI 챗봇과 연애한다...“가끔 인공지능이란 사실도 잊어”
  • 오늘의 상승종목

  • 05.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773,000
    • -0.08%
    • 이더리움
    • 4,260,000
    • -1.32%
    • 비트코인 캐시
    • 681,500
    • +3.26%
    • 리플
    • 711
    • -1.8%
    • 솔라나
    • 233,700
    • -1.72%
    • 에이다
    • 651
    • -2.84%
    • 이오스
    • 1,093
    • -3.27%
    • 트론
    • 169
    • -1.17%
    • 스텔라루멘
    • 147
    • -1.34%
    • 비트코인에스브이
    • 91,250
    • -0.27%
    • 체인링크
    • 23,360
    • +2.5%
    • 샌드박스
    • 598
    • -3.0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