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이드앵글 "역시즌ㆍ온라인 마케팅 강화로 올해 매출 1400억 목표"

입력 2019-02-14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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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와이드앵글)
(사진제공=와이드앵글)

골프웨어 와이드앵글이 골프 비수기 ‘여름’을 공략하는 역발상 판매 전략과 온라인 마케팅 비중 확대를 통해 올해 매출 목표를 1400억 원으로 높여 잡았다.

와이드앵글은 지난해 연 매출 1100억 원을 기록한 데 이어 올해 말까지 매장 수를 215곳으로 늘리겠다는 계획이다. 2월 기준 현재 매장 수는 전국 195곳이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골프 시즌이 시작되는 봄 대신 골프 비수기로 꼽히던 ‘여름’ 시즌에 주력한다는 점이다. 올해 처음으로 봄, 여름 제품 물량 비중을 기존 60:40에서 30:70으로 바꿨다. 특히 더위에 특화된 냉감 기능성 라인 ‘W.ICE’ 제품은 총 27종으로 상반기 전체 물량의 15% 이상 차지한다.

와이드앵글 전용진 상무는 “패션 업계 불황 속에서 골프 의류 업계 리딩 브랜드로 지속 성장하기 위해서는 브랜드 가치를 높이고 경영 효율성을 제고할 시점이라 판단했다”라며 “4월 중순부터 20도를 넘는 이상고온 현상과 여름 시즌 저렴한 그린피 할인 혜택을 이용해 경제적으로 골프를 즐기는 2030 젊은 골퍼들의 유입 증가 추세를 고려한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또 골프 소비자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행사를 마련한다. 3월부터 진행되는 직장인 대상 퇴근길 골프 클래스가 대표적인 예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직장인들의 레저 스포츠 활동이 증가하는 최근 트렌드를 반영해 비즈니스 밀집 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골프 타깃을 어필하기 위한 온라인 마케팅도 강화한다. 기존 후원하는 미디어 프로(개인 방송 또는 골프 방송, 포털 동영상 서비스 등 통해 골프 해설과 레슨 진행하는 골퍼) 후원 외에도 새로운 미디어 프로를 추가 발굴해 온, 오프라인에서 영향력 있는 미디어프로 키우는 방안도 계획 중이다.

와이드앵글 마케팅팀은 “최근 1~2년간 와이드앵글 멤버십 회원 또는 소비자들의 구매 패턴을 파악한 결과, 직간접적인 경험 통해 브랜드 선호도와 충성도가 높아지는 경향이 두드러졌다”라며 “독특하고 새로운 골프 문화를 추구하는 와이드앵글만의 차별화한 브랜드 아이덴티티를 살리는 온, 오프라인 프로모션과 마케팅 활동을 통해 여름 주력 제품 판매까지 견인할 수 있으리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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