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한성백제박물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학술교류 업무협약 체결

입력 2019-02-13 11: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서울시립 한성백제박물관은 13일 문화재청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와 문화유산에 대한 공동 학술연구 및 특별전 개최를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이인숙 한성백제박물관장, 이종훈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장 및 각 기관 관계자가 참석해 한성백제의 역사가 살아 숨쉬는 ‘서울’과 천년고도(千年古都) ‘경주’를 대표하는 두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약속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백제 한성도읍기를 중심으로 유물수집·보존·관리, 조사·연구 기능을 수행하는 수도권 선사고대전문박물관인 한성백제박물관과 신라권 문화유산의 전반적인 조사·연구를 실시하는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의 학술교류 강화를 위해 추진됐다.

두 기관의 협약 내용은 △소장 문화재의 조사‧연구 협력 △학술자료의 공개 △공동전시 개최 △학술정보의 교류‧자문 등이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양 기관이 축적한 학술정보 및 소장유물 정보를 공유하고 공동 조사 및 연구를 진행해 그 성과를 시민에게 적극 공개할 예정이다.

한성백제박물관과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는 4월 한성백제박물관에서 특별전을 개최해 업무협약의 시작을 알릴 계획이다. 1980년대부터 현재까지 국립경주문화재연구소가 발굴하고 있는 ‘경주 월성(月城)’과 관련한 주요 유물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인숙 한성백제박물관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백제권’과 ‘신라권’의 학술연구 기능을 수행하는 상징적인 두 기관이 학술정보 및 연구 성과를 활발하게 공유하기 위해 추진됐다”며 “국내외 방문객에게 양질의 연구 성과와 문화유산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무대를 뒤집어 놓으셨다…'국힙원탑' 민희진의 기자회견, 그 후 [해시태그]
  • [유하영의 금융TMI] 위기 때마다 구원투수 된 ‘정책금융’…부동산PF에도 통할까
  •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이번엔 독일행…글로벌 경영 박차
  • ‘이재명 입’에 달렸다...성공보다 실패 많았던 영수회담
  • ‘기후동행카드’ 청년 할인 대상 ‘만 19~39세’로 확대
  • "고구마에도 선이 있다"…'눈물의 여왕' 시청자들 분노 폭발
  • 투자자들, 전 세계 중앙은행 금리 인하 연기에 베팅
  • 잠자던 '구하라법', 숨통 트이나…유류분 제도 47년 만에 일부 '위헌'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185,000
    • +0.25%
    • 이더리움
    • 4,732,000
    • +1.63%
    • 비트코인 캐시
    • 688,500
    • +1.18%
    • 리플
    • 743
    • -0.4%
    • 솔라나
    • 202,700
    • +0.35%
    • 에이다
    • 673
    • +0.75%
    • 이오스
    • 1,172
    • +0.09%
    • 트론
    • 172
    • +0%
    • 스텔라루멘
    • 162
    • -1.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96,500
    • +0.52%
    • 체인링크
    • 20,080
    • -1.13%
    • 샌드박스
    • 659
    • +0.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