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 실망스런 4분기 실적 '목표가↓'-NH투자증권

입력 2019-02-12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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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은 12일 키움증권에 대해 자기자본투자(PI) 부문 실적 악화로 지난해 4분기 순익이 적자로 전환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14만5000원에서 11만2000원으로 하향조정했다.

원재웅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키움증권은 218억 원 적자 기록했다"며 "10월부터 이어진 증시 하락에 따른 주식운용부문 손실이 커지며 PI운용손실 547억 원을 기록한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원 연구원은 "PI 부문의 순익 변동성이 커졌다는 점을 반영해 온라인 브로커리지의 독보적인 브랜드 파워를 가진 키움증권의 주가순자산비율(PBR) 할증률을 20% 하향 조정했다"면서 "목표 PBR을 기존 1.47배에서 1.23배로 조정함에 따라 목표주가도 낮췄다"고 설명했다.

다만 키움증권의 핵심이익인 브로커리지와 이자이익은 계속 늘어나는 추세다. 원 연구원은 "브로커리지와 이자이익은 전분기 대비 각각 5.4%, 18.7% 증가한 536 억원과 721억 원을 기록했다"면서 "키움 히어로즈 인수 비용은 올해부터 반영될 것으로 보이며 연간 100억 원 수준으로 분기마다 나눠서 인식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PI주식운용 손실로 실적이 악화됐지만 그만큼 향후 반등 폭도 클 것"이라며 "주 수익원의 기반이 되는 일평균거래대금도 최근 10조원까지 다시 반등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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