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제8구역 시공사 선정 돌입…3083억 규모 공사 누구 품으로

입력 2019-02-11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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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현장설명회 개최, 현대·대림·대우·GS 등 8개 건설사 참여

11년 만에 사업시행인가를 받은 신당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 선정 작업이 시작됐다.

11일 신당제8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조합에 따르면 이날 오후 2시 조합 사무실에서 현장설명회가 열렸다. 설명회에는 현대건설, 대림산업, 대우건설, GS건설 등 8개 건설사들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이 중 대림산업과 GS건설이 사업 추진을 위해 공을 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업지는 작년 11월 중구청으로부터 사업시행계획을 인가 받았다. 2007년 5월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지 11년 만이다. 사업을 반대하는 주민들이 조합 승인 취소소송을 제기하는 등 내홍을 겪으면서 답보 상태에 머물렀던 것이다.

당시 중구청 측은 “최근 주택경기 활성화로 사업은 급물살을 타 2016년 12월 조합설립 인가를 획득했고 2월(2018년) 건축심의를 통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업구역 내 있는 청구동주민센터의 새 위치와 동산공영주차장 설치 여부를 착공 전까지 구와 협의해 결정하는 것을 조건으로 인가처분을 내렸다”며 “향후 공사와 관련한 민원을 줄이기 위해 사전 주민설명회를 열고 현장민원실을 운영하는 것도 조건에 포함했다”고 전한 바 있다.

사업지 위치는 중구 신당동 321-1번지 일대다. 공사규모는 지하4층~지상28층, 16개동, 1215가구(임대주택 183가구 포함)다. 공사비 예정가격은 3083억 원, 평당 공사비는 535만 원으로 책정됐다.

신당8구역 주택재개발조합은 올해 시공사 선정, 관리처분계획인가 등을 실시하고 2021년까지 이주 및 철거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착공은 2022년, 입주는 2024년 상반기를 각각 목표로 두고 있다. 입찰마감은 오는 3월 29일 오후 2시까지다.

조합 관계자는 “8개 건설사가 모여 현장 설명회를 무사히 마쳤다”며 “어떤 건설사가 최종적으로 참여할지는 지켜봐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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