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D 1000대 기업 중 한국 기업은 달랑 25곳

입력 2019-02-11 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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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R&D 1000대 기업 국가별 기업 수(한국산업기술진흥원)
▲글로벌 R&D 1000대 기업 국가별 기업 수(한국산업기술진흥원)
전 세계 연구개발(R&D) 투자 상위 1000대 기업 중 한국 기업은 25곳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11일 발표한 '글로벌 1000대 기업 2017 R&D투자 스코어보드 조사분석'에 따르면 2017년 R&D 투자 상위 1000대 기업 중 한국 기업의 수는 25곳으로 8위였다. R&D 투자 상위 기업이 가장 많은 미국(319곳)의 10분의 1도 안 된다. 미국 다음으론 일본(153곳), 중국(120곳), 독일(69곳) 순으로 R&D 투자 상위 기업이 많았다.

이번 조사에서는 중국 기업의 상승세가 두드러졌다. 2013년 조사에서 중국 기업의 수는 46곳에 불과했지만 2017년 조사에선 5년 만에 2.6배 늘었다. 화웨이, 바이두, 알리바바 등 IT 기업을 중심으로 대규모 투자를 하고 있기 때문이다.

2017년 전 세계 R&D 순위에서도 미국(2520억 유로)이 1위, 일본(908억 유로)이 2위를 차지했다. 한국의 R&D 투자액은 267억 유로로 6위에 그쳤다.

전 세계 기업별 R&D 순위로는 삼성전자(134억3700만 유로)가 1위에 올랐다. 미국 알파벳(133억8800만 유로), 독일 폭스바겐(131억3500만 유로)이 그 뒤를 이었다. 국내 기업으로는 삼성전자를 비롯해 LG전자(26억3700만 유로), SK하이닉스(19억3700만 유로), 현대자동차(18억2800만 유로) 등이 R&D 투자 상위 1000대 기업에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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