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에피스, 中 헬스케어 벤처펀드 운용사와 파트너십…시장 진출 가속

입력 2019-02-11 0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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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전경(사진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옥 전경(사진제공=삼성바이오에피스)

삼성바이오에피스가 중국 기업과 두 번째 파트너십을 맺고 현지 바이오의약품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중국의 벤처펀드 운용사 C-브릿지 캐피탈과 바이오시밀러 제품 판권 계약 관련 파트너십을 맺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삼성바이오에피스와 C-브릿지는 ‘SB3’(성분명 트라스투주맙), ‘SB11’(성분명 라니비주맙), ‘SB12’ (성분명 에쿨리주맙)에 대한 중국 내 임상, 인허가 및 상업화를 협업하게 된다.

C-브릿지는 중국에 바이오기업 에퍼메드 테라퓨틱스를 설립해 향후 승인 받는 제품의 판매를 담당할 예정이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판권 계약에 대한 선수금을 확보하고 향후 제품 판매에 따른 일정 비율의 로열티를 지급 받는다.

고한승 삼성바이오에피스 사장은 “삼성바이오에피스는 보다 많은 환자들에게 고품질 바이오 의약품을 통한 치료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C-브릿지는 중국 시장에서 당사의 사업 영역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훌륭한 파트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14년 설립된 C-브릿지는 중국의 대표적인 헬스케어 벤처펀드 운용사다. 바이오제약, 의료기기, 진단 등 헬스케어 서비스 전 분야에 걸친 사업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현재 운용 자산은 약 2조 원에 이른다.

삼성바이오에피스는 지난달 중국 바이오제약 전문기업 3S바이오와 ‘SB8’ (성분명 베바시주맙)의 중국 내 임상, 인허가 및 상업화에 관한 협력 파트너십을 체결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C-브릿지까지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중국에서 다수의 파이프라인에 대해 임상 및 허가를 동시에 진행, 세계 2위 규모의 중국 의약품 시장 공략에 속도를 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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