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76% 연명 치료 반대…장기 기증은 65% 찬성

입력 2019-02-09 10:09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민 약 4명 중 3명이 치료 효과 없이 목숨만 유지하는 연명 치료를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65%가량은 장기 기증에 찬성한다는 의향을 보였다.

9일 한국보건사회연구원의 ‘죽음의 질 제고를 통한 노년기 존엄성 확보 방안’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18년 9월 만 40세 이상~79세 이하 남녀 1500명을 대상으로 일반 국민의 죽음과 웰다잉에 대한 인식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왔다.

조사 결과 전체의 75.7%가 연명 치료를 반대했다. 74.5%는 연명 치료를 포함해 죽음과 관련한 모든 결정권을 자신이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17.9%만이 제대로 인지하고 있었지만, 이미 작성했거나 앞으로 작성할 의향이 있다는 비율은 47.1%로 높게 나왔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나중에 아파서 회복 불가능한 상태에 빠졌을 때 연명의료를 받지 않겠다는 의사를 미리 밝혀두는 서류다. 19세 이상이면 건강한 사람도 지정 등록기관을 통해 충분한 설명을 듣고 작성할 수 있다.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잘 알고 있는 경우는 25.1%에 그쳤다. 46.0%는 호스피스·완화의료 서비스를 이용할 뜻이 있다고 했지만, 44.0%는 아직 잘 모르겠다고 답했다.

64.6%는 장기기증에 찬성했다. 또 67.5%는 유언장을 작성해야 한다는 데 동의했고, 66.4%는 유언장을 이미 작성했거나 앞으로 작성할 의사가 있다고 응답했다.

임종 이전 재산처리 방식으로 절반이 넘는 52.3%가 자녀 또는 가족에게 상속하겠다고 했고, 26.1%는 자신이 쓰고 싶은데 지출하겠다고 답했다. 19.1%는 일부 재산은 자녀에게 상속하고 일부는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했지만, 사회에 모든 재산을 환원하겠다는 응답은 2.4%에 불과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단독 "손해 변제됐어도 배상"…한화오션 분식회계 책임, 회사채까지 번졌다 [부풀린 채권값, 커진 배상책임 ①]
  • 오월드 인근 야산서 '늑구' 찾았다…늑대 포획 작전 돌입
  • '자국 방어 스스로' 중동 방위 패러다임 변화…K-방산 수혜 전망
  • 트럼프 “이란에서 연락 왔다”...휴전 낙관론에 뉴욕증시 상승 [종합]
  • 대면접촉 중요한 대체투자 비중 70%…거리가 운용효율성 좌우[공제회 지방이전, 멀어지는 돈줄①]
  • 코스피, 장중 6000선 재돌파...지난달 3일 이후 30거래일만
  • 민간 분양가 치솟자…토지임대부까지 ‘공공분양’에 수요 쏠린다
  • 제 색깔 찾은 패션 플랫폼...외형 성장 넘어 ‘돈 버는 경영’ 본궤도
  • 오늘의 상승종목

  • 04.14 15:16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09,775,000
    • +3.65%
    • 이더리움
    • 3,486,000
    • +6.44%
    • 비트코인 캐시
    • 645,000
    • +1.26%
    • 리플
    • 2,017
    • +1.56%
    • 솔라나
    • 126,500
    • +3.27%
    • 에이다
    • 359
    • +0.56%
    • 트론
    • 475
    • -0.84%
    • 스텔라루멘
    • 229
    • +1.78%
    • 비트코인에스브이
    • 22,790
    • +1.2%
    • 체인링크
    • 13,550
    • +3.51%
    • 샌드박스
    • 114
    • +1.7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