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올해 유로존 성장률 대폭 하향...경기 둔화 선명

입력 2019-02-08 09: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연합(EU)이 유로존 19개국의 올해 국내총생산(GDP) 성장률 전망치를 대폭 하향 조정했다.

7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EU의 집행 기관에 해당하는 EU 집행위원회는 이날 유로존의 올해 GDP 성장률 전망치를 작년 11월 1.9%에서 1.3%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

이는 미국과 중국 간 무역 마찰의 영향에 따른 것으로, 국가별로는 무역 갈등으로 인해 자동차 산업이 큰 영향을 받는 독일이 1.1%, 재정 문제 여파로 경기 침체 국면에 접어든 이탈리아가 0.2%였다. 유로존 2위 경제국인 프랑스도 전년을 밑도는 1.3% 성장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는 듯 유로존 전반의 경제 둔화세가 선명해졌다는 진단이다.

유로존에서는 50일 앞으로 다가온 영국의 EU 탈퇴가 경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우려하는 상황이 계속되는 등 불확실성이 한층 강해지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상승률 1위 전선株, 올해만 최대 320%↑…“슈퍼사이클 5년 남았다”
  • '하이브' 엔터기업 최초 '대기업집단' 지정
  • 의대생 1학기 유급 미적용 검토…대학들 '특혜논란' 시비
  • [금융인사이트] 홍콩 ELS 분조위 결과에 혼란 가중... "그래서 내 배상비율은 얼마라구요?"
  • 옐런 “중국 관세, 미국 인플레에 영향 없다”
  • 15조 뭉칫돈 쏠린 ‘북미 펀드’…수익률도 14% ‘껑충’
  • 깜깜이 형사조정위원 선발…“합의 후 재고소” 등 부작용 우려도 [조정을 넘어 피해회복 '형사조정제도']
  • 베일 벗은 '삼식이 삼촌', 송강호 첫 드라마 도전에 '관심'
  • 오늘의 상승종목

  • 05.1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7,438,000
    • +0.96%
    • 이더리움
    • 4,058,000
    • -0.37%
    • 비트코인 캐시
    • 595,500
    • -2.54%
    • 리플
    • 701
    • -1.27%
    • 솔라나
    • 201,300
    • -1.85%
    • 에이다
    • 603
    • -0.99%
    • 이오스
    • 1,060
    • -2.48%
    • 트론
    • 176
    • +0%
    • 스텔라루멘
    • 144
    • +0%
    • 비트코인에스브이
    • 82,900
    • -2.76%
    • 체인링크
    • 18,200
    • -2.88%
    • 샌드박스
    • 573
    • -1.3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