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김용균 씨 장례 7~9일 서울대병원서…장례비ㆍ유가족 배상 등 합의안 5일 발표

입력 2019-02-05 13:4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충남 태안화력에서 설비점검 도중 사고로 숨진 비정규직 노동자 고(故) 김용균 씨의 장례가 7일~9일 치러질 예정이다.

당정과 시민대책위는 4일 오전부터 교섭에 들어가 5일 오전 합의안을 도출했다.

당정은 5일 오후 1시께 합의 내용을 국회에서 발표한다. 합의안에 따르면 한국서부발전은 김용균 씨 장례 비용을 전액 부담하며 추후 논의를 거쳐 유가족에게 배상한다. 또 8일 공식 사과문을 공개하고 향후 진상규명위원회 조사활동에 적극 협조할 것으로 전해졌다.

5일 오후 2시께 광화문 단식농성장에서 합동차례를 지낼 계획이던 유가족과 시민대책위은 기자회견을 연다. 15일째 단식 중이던 시민대책위 대표 6명은 단식을 종료한다.

김용균 씨 장례는 7일부터 서울대병원장례식장에서 3일장으로 치러지며 9일 발인 후 태안화력 등에서 노제를 지내고 영결식을 거쳐 화장할 예정이다.

김용균 씨는 지난해 12월 11일 충남 태안화력발전소에서 불의의 사고로 사망했다. 시민대책위와 유족은 진상규명과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며 장례를 미뤄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흰자는 근육·노른자는 회복…계란이 운동 식단에서 빠지지 않는 이유 [에그리씽]
  • 홍명보호, 멕시코·남아공과 A조…'죽음의 조' 피했다
  • 관봉권·쿠팡 특검 수사 개시…“어깨 무겁다, 객관적 입장서 실체 밝힐 것”
  • 별빛 흐르는 온천, 동화 속 풍차마을… 추위도 잊게 할 '겨울밤 낭만' [주말N축제]
  • FOMC·브로드컴 실적 앞둔 관망장…다음주 증시, 외국인 순매수·점도표에 주목
  • 트럼프, FIFA 평화상 첫 수상…“내 인생 가장 큰 영예 중 하나”
  • “연말엔 파티지” vs “나홀로 조용히”⋯맞춤형 프로그램 내놓는 호텔들 [배근미의 호스테리아]
  • 오늘의 상승종목

  • 12.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4,183,000
    • +0.92%
    • 이더리움
    • 4,566,000
    • +0.59%
    • 비트코인 캐시
    • 873,500
    • +3.01%
    • 리플
    • 3,046
    • +0.07%
    • 솔라나
    • 199,000
    • +0.51%
    • 에이다
    • 623
    • +0.65%
    • 트론
    • 430
    • +0.94%
    • 스텔라루멘
    • 361
    • -1.1%
    • 비트코인에스브이
    • 30,550
    • +0.69%
    • 체인링크
    • 20,810
    • +2.46%
    • 샌드박스
    • 215
    • +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