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ㆍ안산 홍역 확진자 3명 추가 발생…설 연휴 비상

입력 2019-02-03 13:2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연합뉴스)
(연합뉴스)
인천과 경기 안산에서 홍역 감염 확진자가 추가로 발생해 설 연휴 보건당국이 긴장하고 있다.

3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전날 남동구에 거주하는 카자흐스탄 국적 30대 A 씨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A 씨는 지난달 14일 출장을 갔다가 전날 오전 8시 40분께 아시아나항공 여객기를 타고 인천국제공항으로 귀국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장지에서 발진 등으로 현지 병원을 찾았던 A 씨는 귀국후 인천공항 검역소에 이상 징후를 신고했으며, 인천 시내 한 종합병원에서 응급진료를 받은 뒤 음압격리실에 입원했다.

인천시는 A 씨와 같은 여객기에 탔던 승객 183명 주소와 종합병원 접촉자 현황을 파악하고 있다.

전날 안산에서도 3세 B 군과 20대 C 씨가 홍역 확진 판정을 받았다.

B 군은 기존 감영자의 아들로 환자와 접촉해 관리를 받던 중 확진 판정을 받았다. C 씨는 의료기관에 근무하던 중 환자와 접촉해 전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써 안산 지역 홍역 환자는 모두 15명으로 늘었다. 전국적으로는 40여 명이 홍역에 감염돼 치료를 받고 있다.

보건당국은 홍역 환자가 늘어나자 설 연휴 버스ㆍ기차, 고속도로 휴게소 등 많은 인파가 몰리는 곳에서 개인 위생에 신경 쓸 것을 당부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음주운전 걸리면 일단 도망쳐라?"…결국 '김호중 방지법'까지 등장 [이슈크래커]
  • 제주 북부에 호우경보…시간당 최고 50㎜ 장맛비에 도로 등 곳곳 침수
  • ‘리스크 관리=생존’ 직결…책임경영 강화 [내부통제 태풍]
  • 맥도날드서 당분간 감자튀김 못 먹는다…“공급망 이슈”
  • 푸틴, 김정은에 아우르스 선물 '둘만의 산책'도…번호판 ‘7 27 1953’의 의미는?
  • 임영웅, 솔로 가수 최초로 멜론 100억 스트리밍 달성…'다이아 클럽' 입성
  • 단독 낸드 차세대 시장 연다… 삼성전자, 하반기 9세대 탑재 SSD 신제품 출시
  • 손정의 ‘AI 대규모 투자’ 시사…日, AI 패권 위해 脫네이버 가속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6.2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1,549,000
    • +0.19%
    • 이더리움
    • 4,961,000
    • -0.76%
    • 비트코인 캐시
    • 552,500
    • +1.01%
    • 리플
    • 692
    • -0.86%
    • 솔라나
    • 188,700
    • -1.36%
    • 에이다
    • 546
    • +0.18%
    • 이오스
    • 812
    • +1%
    • 트론
    • 165
    • +0.61%
    • 스텔라루멘
    • 133
    • +1.5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800
    • +0.32%
    • 체인링크
    • 20,360
    • +0.2%
    • 샌드박스
    • 470
    • +3.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