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부동산 시장 ‘냉랭’…매매·전세 거래 경직

입력 2019-02-01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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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부동산 매매거래지수 약 6년5개월만에 최저치

(자료출처=KB부동산)
(자료출처=KB부동산)
새해를 맞이한 서울 부동산 시장이 냉랭함 속이 한 달을 보냈다.

1일 KB부동산이 집계한 서울 매매거래지수는 1.3으로 작년 12월(1.8)보다 0.5포인트 더 떨어졌다. 2012년 8월(1.3) 이후 약 6년5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치로 떨어졌다.

매매거래지수는 0~200 범위에서 책정되며 지수가 100을 초과할수록 ‘활발함’ 비중이 높다는 의미다. 강북과 강남도 작년 12월보다 각각 0.1포인트, 1.1포인트 떨어진 1.3, 1.2로 집계됐다. 서울의 매매거래지수는 전국(3.4)은 물론 수도권(3.0), 6개 광역시(4.3)보다 낮은 수치다.

전세거래도 한산함이 짙었다. 서울의 전세거래지수는 11.6으로 작년 12월보다 1.2포인트 올랐지만 여전히 기준치 100을 한참 밑돌았다. 전세거래지수 역시 100을 초과할수록 ‘활발함’ 비중이 높다는 것으로 해석한다. 강북, 강남의 전세거래지수도 큰 변동없이 각각 12.4, 10.7로 집계됐다.

거래가 줄면서 가격도 하락할 것이란 전망 비중이 늘고 있다. 서울의 1월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76.1로 작년 12월보다 2.0포인트 하락했다. 관련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2013년 4월 이후 가장 낮은 수치다. 매매가격 전망지수는 100을 기준으로 100을 초과할수록 상승 비중이 높다는 의미다. 전세가격 전망지수 역시 작년 12월말 81.3보다 2.4포인트 하락한 78.9로 집계됐다.

고가아파트의 가격 변동률을 나타내는 ‘KB선도아파트 50지수’ 수치도 낮아졌다. 이는 KB부동산이 시가총액 상위 50개 단지 아파트의 시가총액 변동률을 지수화한 것이다.

지난달 KB선도아파트 50지수는 100.0으로 작년 12월보다 1.0포인트 하락했다. 작년 11월(101.8) 이후 두 달째 내림세다. 해당 지수는 강동롯데캐슬퍼스트(암사동), 래미안퍼스티지(반포동), 래미안힐스테이트고덕(고덕동) 등 단지들이 대상으로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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