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입차, 내맘대로 빌려탄다

입력 2008-06-24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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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기업들이 구매력을 갖춘 극소수 부유층 고객만을 타깃으로 한 VVIP(Very Very Important People) 마케팅을 앞 다퉈 선보이고 있는 가운데, 한 차원 높은 최고급 마케팅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는 수입 럭셔리카 멤버십 렌탈 서비스가 선보여 화제다.

씨엔제이코리아(www.cnjkorea.com; 대표 양규섭)는 메르세데스-벤츠 S600L S500L, BMW 740Li, 아우디 A8 4.2등 풀 옵션 사양의 최고급 수입차종들을 1회의 연회비만으로 등급별 서비스 종류에 따라 10여종의 수입차량을 선택해 경험할 수 있는 VVIP 명품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 서비스 특징은 회원제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일정 금액을 내고 회원으로 가입하면 메르세데스-벤츠, BMW, 아우디, 렉서스, 인피니티 등 값비싼 고급 수입 세단 차량들을 고객 취향에 따라 이용할 수 있다. 또한 대여/반납 방문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서울 전 지역에 한함), 차량의 기름 값을 제외하고는 추가로 들어가는 비용은 거의 없다고 씨엔제이코리아는 소개했다.

하지만 이 서비스는 오토리스와 달리 일반 번호판 대신 ‘허’자 번호판을 사용한다는 단점이 있다. 또한 서비스료에 보험료가 포함되어 있으므로 별도의 보험료가 들어가지 않는 대신, 보험경력을 인정받지 못해 보험료 할인이 되지 않는 점도 단점으로 꼽힌다.

서비스는 등급별로 다이아몬드 서비스, 플래티늄 서비스, 골드 서비스로 차등화 되며, 회원 기간은 30일에서 최장 90일까지다. 다이아몬드 서비스는 기간에 따라 2000만원~5000만원, 플래티늄 서비스는 1500만원~3500만원, 골드 서비스는 1000만원~3000만원으로 최단 30일에서 최장 90일간, 서비스 등급에 따라 10가지 이상의 다양한 모델의 차량들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씨엔제이코리아 양규섭 대표는 “서비스 특성상 고소득 전문 종사자들이 주된 고객이지만, 건설사 백화점 은행 및 카드사 레저 스포츠(골프, 요트, 승마, 피트니스)업체 등 VVIP 관리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기업체를 위해 기업 패키지 회원제도 마련해 서비스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기업 패키지 회원권 제도는 최소 100명의 멤버십, 3000일을 기준으로 기업 할인 멤버십 패키지 서비스로 운영된다.

현재 씨엔제이코리아는 역삼동에 대형 주차센터를 확보해 수입차량을 전시, 관리하고 있다. 자세한 서비스 이용 절차는 홈페이지(www.cnjkorea.com) 내 멤버십 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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