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천호동 집창촌, 주상복합단지로…“천호1구역 관리처분계획 인가”

입력 2019-01-29 10: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023년 지상 40층 주상복합아파트 999가구ㆍ오피스텔 264가구…천호2동 청사 건립

▲조감도.(출처=강동구)
▲조감도.(출처=강동구)

서울 강동구 천호동 집창촌이 상업ㆍ업무시설 등이 들어서는 주상복합단지로 탈바꿈한다.

서울 강동구는 천호재정비촉진지구 천호1도시환경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을 인가했다고 29일 밝혔다. 관리처분계획은 재건축된 건축물에 대한 조합원별 분담금 등 사업의 권리배분을 결정하는 단계로 착공 전 마지막 행정절차다.

집창촌이 밀집한 천호1재정비촉진구역은 1970년대 형성된 천호시장 등 노후한 재래시장과 함께 슬럼화 문제를 겪었다. 이에 2003년 천호뉴타운지구로 지정된 후 2009년 정비구역, 2012년 조합설립인가, 2016년 사업시행계획인가, 2018년 관리처분계획을 수립하고 마침내 24일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았다.

천호1구역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천호동 일대가 상업·업무 중심지로 변모할 전망이다. 2020년 이주 완료 및 착공 후 2023년께 2만7510㎡ 부지에 지상 40층, 4개동 주상복합아파트 999가구와 오피스텔 264가구, 상업, 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또 연면적 1923.21㎡의 지상 4층~지하 5층 천호 2동 청사, 주차대수 453면의 공영주차장, 약 940평의 공원이 조성된다. 구천면로 235m도 확장된다.

이정훈 강동구청장은 “숙원 사업이던 천호1도시환경정비사업의 관리처분계획 인가로 사업이 본격 추진된다”며 “천호 재정비촉진구역의 정비사업이 완료되면 명실상부한 동부수도권의 경제자립도시로 도약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즐거우세요?” 밈으로 번진 방시혁-민희진 내분…‘하이브 사이비’ 멱살 잡힌 BTS [해시태그]
  • 단독 부산‧광주‧대구 ‘휘청’…지역 뿌리산업 덮친 ‘회생‧파산 도미노’
  • '겨드랑이 주먹밥' 등장한 일본…10배나 비싸게 팔리는中
  • 홍콩은 거래 시작인데…美 이더리움 현물 ETF는 5월 승인 ‘먹구름’
  • HLB, 간암 신약 美FDA 허가 초읽기…‘승인 확신’ 이유는?
  • ‘휴진’ 선언한 서울대병원…우려한 진료 차질 없어 [가보니]
  • “주담대 선택할 땐 금리가 가장 중요…고정금리 선호도 올라”
  • 산은이 '멱살' 잡고 가는 태영건설 워크아웃 'D-데이'
  • 오늘의 상승종목

  • 04.30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6,595,000
    • -3.63%
    • 이더리움
    • 4,292,000
    • -5.21%
    • 비트코인 캐시
    • 622,000
    • -5.18%
    • 리플
    • 720
    • -1.91%
    • 솔라나
    • 180,800
    • -5.98%
    • 에이다
    • 634
    • -1.86%
    • 이오스
    • 1,083
    • -4.07%
    • 트론
    • 172
    • +0.58%
    • 스텔라루멘
    • 154
    • -3.14%
    • 비트코인에스브이
    • 86,500
    • -5.57%
    • 체인링크
    • 18,810
    • -5.71%
    • 샌드박스
    • 594
    • -4.1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