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성장판을 열어라] 대한항공, 델타항공과 JV 활용 글로벌 경쟁력 강화

입력 2019-01-28 1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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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부터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 협력 일환으로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의 탑승수속 카운터 공동운영을 시작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지난해 11월부터 델타항공과 조인트벤처 협력 일환으로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의 탑승수속 카운터 공동운영을 시작했다. (사진제공=대한항공)

대한항공은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아 ‘전사적 경영체질 개선을 통한 재도약의 기반 구축’을 목표로 한다. 신시장 개척 등 수익성 중심의 사업 운영을 통해 성장동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마켓 리더로서 경쟁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분야에서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은 델타항공과의 조인트벤처를 활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지난해 5월부터 조인트벤처를 본격 시행한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양사 간 미주 및 아시아 전 노선에서의 전면적인 공동 운항 확대, 공동 판매 및 마케팅 활동 전개, 마일리지 적립 혜택 확대 등을 통해 상호 협력의 기반을 다지고 있다.

양사는 또한 지난해 11월부터 시애틀 타코마 국제공항 탑승수속 카운터의 공동 운영을 시작한 바 있다. 이에 따라 양사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동일한 탑승수속 카운터를 사용하게 돼 편의가 제고될 전망이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4월부터 각각 인천~보스턴(대한항공)과 인천~미네아폴리스(델타항공) 노선을 신규 취항하는 등 미주 내 290여 개 도시와 아시아 내 80여 개 도시를 유기적으로 연결해 더욱 편리하고 다양한 노선 스케줄을 제공할 계획이다.

또한 조인트벤처 시행으로 환승 시간 단축과 일원화된 서비스를 통한 환승 수요 유치로 인천공항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대한항공과 델타항공은 기존 나리타 공항 등 일본을 경유하던 미주 출발 아시아행 환승 수요를 인천공항으로 유치하고 있다. 대한항공은 편리하고 다양한 스케줄 공급으로 환승 수요를 확대해 인천공항이 동북아의 핵심 허브 공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계획이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올해 글로벌 경기침체가 예상되고 있지만 경영체질 개선과 조인트벤처 등을 통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계기를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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