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주가 바닥 통과 '매수' - 한국투자증권

입력 2019-01-24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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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삼성물산에 대해 24일 최근 문재인 정부의 친기업 정책 방향성을 고려하면 기회의 해를 보낼 가능성이 높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8만4000원을 제시햇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물산은 4분기 연결 영업이익이 2428억 원으로 시장 기대치 밑돌았지만, 건설 사업의 영업이익은 1680억 원으로 예상 수준에 부합했다"며 "세전이익도 1059억 원을 기록해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다"고 분석했다.

윤 연구원은 "올해 영업이익은 1조1000억 원으로 지난해 대비 3.0% 늘고, 지배주주 순이익은 1조 원을 기록해 41.4% 감소할 전망"이라며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실적개선 시기가 늦춰지면서 바이오 영업이익 추정치를 2325억 원에서 1065억원으로 하향 조정한 점과 지난해 서초동 본사 매각차익과 바이오젠 콜옵션 평가이익 등 일회성 요인이 발생한 점을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삼성물산의 주가는 지난해 삼성전자의 실적 우려, 삼성바이오로직스의 재감리 불확실성 등으로 홍역을 치렀다"며 "검찰 조사가 남았지만, 삼성바이오로직스 감리 이슈가 악화할 가능성은 제한적이고 삼성전자의 주가 조정도 마무리 국면에 들어서 삼성물산 역시 수차례 악재를 거쳐 마침내 바닥을 통과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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