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농수산물시장 화재로 건물 전소…소방 대응 2단계 발령 "순식간에 불길 번져"

입력 2019-01-24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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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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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전 울산 농수산물시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1층짜리 건물이 전소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1분께 울산시 남구 삼산동 농수산물도매시장에서 불이 나 '대응 2단계'를 발령했다. '대응 2단계'는 관할 소방서와 인접 소방서를 포함한 3곳 이상의 소방서 인력 및 장비가 전부 출동하는 단계를 말한다.

이날 울산 농수산물시장 화재는 건어물과 젓갈류 등을 판매하는 수산물종합동에서 시작됐다. 수산물종합동은 철근 콘크리트 구조로 된 전체면적 1021㎡ 규모의 1층짜리 건물이다.

소방당국은 울산 농수산물시장 화재 신고를 접수한 후 소방대원 95명 등 인력 107명, 펌프차와 탱크차 등 장비 35대를 동원해 화재 진압에 나섰다.

다만 건물이 전소되고 주변 시장 건물로 불이 확대될 우려가 줄어들자 오전 2시 35분께 관할 소방서 인력·장비만 동원하는 '대응 1단계'로 하향했다.

소방당국은 울산 농수산물시장 화재가 발생한지 1시간 10여 분만인 오전 3시 24분께 초진을 완료하고 건물 내부 잔불을 정리 중이다.

이날 울산 농수산물시장 화재는 시장 영업이 끝난 시각에 발생해 인명 피해는 없었다.

목격자들은 건물 왼편에서 시작된 불길이 삽시간에 지붕을 타고 번져 30분도 안 돼 건물 전체를 집어삼켰다고 설명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진화를 완료하는대로 화재 경위와 정확한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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