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증시]유가급락 호재로 반등성공...다우 34P↑

입력 2008-06-20 08: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중국의 에너지 가격 인상에 따른 국제유가 급락에 힘입어 미국증시가 상승했다.

19일(현지시간) 다우산업평균은 34.03포인트(0.28%) 상승한 1만2063.09를 기록했다. 나스닥 지수는 32.36포인트(1.33%) 오른 2462.07로 거래를 마쳤다.

S&P500지수와 필라델피아반도체지수의 상승세도 이어져 각각 5.02(0.38%)포인트, 9.8(2.55%)포인트 오른 1342.83과 394.27을 기록했다.

중국의 에너지 가격 대폭 인상 발표와 함께 원유 수요 하락에 대한 기대감으로 국제 유가가 하락하자 운송주와 소비 관련주가 상승세를 주도하며 사흘 만에 반등했다.

또 리먼브라더스의 2분기 이익예상치 상향조정으로 컴퓨터용 반도체 업체인 브로드컴이 7.6% 급등하고 17개의 반도체 회사의 주가가 상승하면서 기술주도 상승세로 마감했다.

이 날 S&P500 종목 가운데서 에너지 관련주만이 유일하게 하락했다.

한편 중국 정부는 당국의 휘발유 가격과 디젤가격을 18% 인상(144.90달러) 한다고 밝혔다.

세계 2위 석유 소비국인 중국의 에너지가격 인상폭은 최근 4년동안 최대치로 이로 인해 중국의 수요 감소가 전망됐다.

이에 서부텍사스산중질원유(WTI) 7월 인도분은 전일대비 배럴당 4.75달러 하락한 131.93달러로 마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치료 미뤄질까, 환자들 ‘불안’…휴진 첫날 서울대병원 [가보니]
  • "생지옥, 오지 마세요"…한 달 남은 파리 올림픽의 '말말말' [이슈크래커]
  • 직장인들이 생각하는 내년 최저임금은 얼마 [데이터클립]
  • 같은 팀 동료 벤탄쿠르까지…손흥민 인종차별 수난기 [해시태그]
  • 김진경·김승규 오늘 결혼…서울서 비공개 결혼식
  • [뉴욕인사이트] 멀어지는 금리인하 시계에도 고공행진…기술주 랠리 지속에 주목
  • 러브버그·모기 출몰…작년보다 등장 빠른 이유
  • "예측 불가능해서 더 재밌다"…프로야구, 상위팀 간 역상성 극명 [주간 KBO 전망대]
  • 오늘의 상승종목

  • 06.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2,831,000
    • -1.51%
    • 이더리움
    • 4,955,000
    • -2.69%
    • 비트코인 캐시
    • 591,500
    • -2.55%
    • 리플
    • 723
    • +4.33%
    • 솔라나
    • 201,700
    • -3.95%
    • 에이다
    • 571
    • -2.89%
    • 이오스
    • 881
    • -5.17%
    • 트론
    • 165
    • +0%
    • 스텔라루멘
    • 138
    • -1.4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7,850
    • -3.07%
    • 체인링크
    • 20,390
    • -4.36%
    • 샌드박스
    • 487
    • -10.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