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악의 미세먼지 현재 상황은…전세계 미세먼지·대기오염 사이트 '어스윈드맵' 살펴보니

입력 2019-01-15 09:48 수정 2019-01-15 10:3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15일 오전 어스윈드맵에 나타난 한국과 중국의 미세먼지 농도. (출처=어스윈드맵 사이트 캡처)
▲15일 오전 어스윈드맵에 나타난 한국과 중국의 미세먼지 농도. (출처=어스윈드맵 사이트 캡처)

'최악의 미세먼지'가 연일 기승을 부리며 시민들을 숨쉬기조차 힘든 공포에 빠뜨리고 있다. 야외에서는 마치 안개가 낀 듯 한치 앞이 제대로 보이지 않을 정도로 공기가 탁한 모습을 보이고 있으며,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목이 답답하고 따가울 정도로 '최악의 미세먼지'가 나타나고 있다.

이같은 미세먼지 공습에 지구의 대류, 대기오염, 미세먼지, 태풍 등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가 주목받고 있다.

일본 프로그램 개발회사인 '인디드 도쿄'는 지구 유체 대순환 시뮬레이션 앱인 '어스윈드맵(EarthWindMap)'을 서비스하고 있다. 어스윈드맵은 인터넷에서 쉽게 접속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어스윈드맵에서는 지구의 대기흐름, 바닷물의 흐름, 대기오염, 미세먼지 상황 등을 3시간 간격으로 확인할 수 있다. 어스윈드맵은 세계기상예측시스템(GFS)와 환경예측국제기구(NCEP), 미국 기상청(NWS)을 출처로 가장 믿을만한 소스를 이용하고 있다.

이 사이트에서 미세먼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왼쪽 하단에 위치한 'earth' 메뉴를 클릭하면 된다. earth 메뉴에서 모드를 살펴보면 'Particulates'가 있는데 이 메뉴를 클릭한 후 오버레이에서 'DUex'를 누르면 기본적인 미세먼지 농도를 살펴볼 수 있고, 우리가 흔히 일상에서 측정하는 미세먼지(PM10)와 초미세먼지(PM2.5)도 확인할 수 있다.

15일 오전 9시 기준 PM10과 PM2.5를 살펴보면 중국과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심각한 상황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전반적으로 유럽에서도 미세먼지와 초미세먼지가 심각한 상황이다.

▲한국의 이산화탄소 지표면 농도. (출처=어스윈드맵 사이트 캡처)
▲한국의 이산화탄소 지표면 농도. (출처=어스윈드맵 사이트 캡처)

어스윈드맵을 이용하면 대기오염 정도도 한눈에 볼 수 있다. 같은 시각 한국의 일산화탄소 농도도 유럽이나 일본, 동남아시아 국가 등에 비해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중국만 우리나라보다 일산화탄소 농도가 심각한 상황이다.

이처럼 대기질에 대한 부분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여름엔 태풍의 이동 모습 등도 어스윈드맵을 통해 확인할 수 있으니 국내 환경을 알고 대비할 수 있어 주목받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내년도 의대 증원분 1469명·총정원 4487명…법원 제동 ‘변수’, 입시 혼란↑
  • "제로 소주만 마셨는데"…믿고 먹은 '제로'의 배신?
  • "긴 휴가가 좋지는 않아"…가족여행은 2~3일이 제격 [데이터클립]
  • PSG, '챔스 4강' 1차전 원정 패배…이강인은 결장
  • '미스코리아·하버드 출신' 금나나, 30세 연상 재벌과 결혼설
  • 경기북도 새이름 '평화누리특별자치도'…주민들은 반대?
  • "하이브 주장에 정확한 사실관계를 알려드립니다" 어도어 민희진 입장 표명
  • '롯데의 봄'도 이젠 옛말…거인 군단, 총체적 난국 타개할 수 있나 [프로야구 2일 경기 일정]
  • 오늘의 상승종목

  • 05.0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855,000
    • +1.3%
    • 이더리움
    • 4,161,000
    • +2.72%
    • 비트코인 캐시
    • 590,000
    • +2.25%
    • 리플
    • 724
    • +5.08%
    • 솔라나
    • 189,100
    • +10.65%
    • 에이다
    • 633
    • +5.15%
    • 이오스
    • 1,104
    • +7.39%
    • 트론
    • 173
    • +3.59%
    • 스텔라루멘
    • 152
    • +2.7%
    • 비트코인에스브이
    • 81,600
    • +2.45%
    • 체인링크
    • 18,840
    • +5.43%
    • 샌드박스
    • 596
    • +3.8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