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커룸·숙소 밀실폭언 있었다"…김보름, 노선영·지도자 간 '혼선' 제기

입력 2019-01-1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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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채널A '뉴스A라이브' 캡처)
(출처=채널A '뉴스A라이브' 캡처)

스피드스케이팅 국가대표 김보름 선수가 노선영 선수와 겪은 마찰에 대해 입을 열었다.

11일 채널A '뉴스A라이브'에서는 김보름이 출연해 대표팀 내 노선영과의 불화설에 대해 인터뷰를 가졌다. 이날 방송에서 김보름은 지난해 평창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코치진과 노선영 사이에서 혼선을 빚었다는 취지의 소회를 남겼다.

특히 김보름은 "한번 코치가 30초 랩타임을 주문해서 그대로 스케이팅을 했다"면서 "(노선영이)스케이팅 중 고성과 욕설을 하며 속도를 줄이기를 요구했다"라고 주장했다. 여기에 "그런 식으로 훈련을 방해하고 라커룸이나 숙소 방에 따로 불려가 폭언을 하기도 했다"라고 덧붙였다.

김보름은 "코치진에 얘기해도 '김보름 편만 든다'는 노선영 선수의 반박에 흐지부지되기 일쑤였다"라면서 "코치진 역시 참으라고 해 지금까지 오게 된 것"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선수 간 불화에 대해 지도자들이 바람직한 대처를 하지 못한 것으로 풀이되는 지점이다.

한편 김보름은 지난 2018년 2월 평창동계올림픽 여자 팀추월 8강전에서 노선영과 제대로 호흡을 맞추지 못하는 상황을 연출하며 세간의 조리돌림에 처한 바 있다. 당시 상황을 두고 노선영과 김보름의 책임공방이 이어가며 '왕따' 논란이 불거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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