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기평 “현대트랜시스, 현대파워텍 합병으로 사업역량 강화”

입력 2019-01-09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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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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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기업평가는 9일 현대트랜시스의 무보증사채 신용등급을 AA-로 상향 조정했다. 등급전망은 안정적(Stable)으로 제시했다.

현대파워텍 흡수합병에 따른 사업역량 및 그룹 내 위상 강화와, 우수한 재무구조가 유지될 것이란 전망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한기평에 따르면 현대트랜시스는 현대파워텍 흡수합병으로 자동변속기 라인업이 추가되면서 변속기 관련 전체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합병법인의 2018년 9월말 누계 사업 부문별 매출 비중(단순 합산 기준)은 자동변속기(현대파워텍) 40.6%, 시트 34.3%, 수동변속기 및 기타 파워트레인 25.1% 순이다.

합병법인의 2018년 9월말 기준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123.6%, 23.2%로 재무안정성 지표 역시 우수한 수준을 보이고 있다는 게 한기평의 분석이다.

이지웅 한기평 평가3실 수석연구원은 “합병에 따라 외형이 크게 증가하고, 파워트레인 공급 비중이 높아짐에 따라 그룹 내에서 차지하는 사업지위 및 위상이 강화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생산 제품의 대부분이 현대·기아차로 공급되기 때문에 거래처 확대 효과는 크지 않을 것으로 보이나, 생산‧판매‧물류 등의 통합 운영을 통해 생산효율성 개선이 가능할 것”이라며 “양사 연구개발 역량의 결합으로 제품경쟁력 제고와 함께 부품 표준화 확대로 제조비용도 절감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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