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 SK이노 사장, CES 2019서 광폭 행보…“배터리·소재 힘 싣는다”

입력 2019-01-09 10:11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준 사장이 8일 오전(현지시각) 노스홀에 설치된 SK그룹 부스에서 전시된 배터리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 제공=SK이노베이션)
▲김준 사장이 8일 오전(현지시각) 노스홀에 설치된 SK그룹 부스에서 전시된 배터리 모듈을 살펴보고 있다.(사진 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김준 총괄사장이 CES 2019 현장에서 사업 관계자들과의 회의, 배터리·소재 잠재 고객사 부스 방문, 비스니스 미팅 진행 등 배터리·소재 사업에 힘을 싣기 위해 숨 가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CES 2019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규모의 가전·IT제품 전시회다. 김 사장은 개막 첫 날인 8일 오전(현지시각) 일찍부터 라스베가스 컨벤션센터 노스홀(North hall)에 위치한 SK그룹 공동 부스를 방문해 현장을 둘러보고 배터리∙소재사업 관계자들과 회의를 진행했다.

이어 전기차 배터리 잠재 고객사인 글로벌 자동차 업체들의 부스를 방문해 기술 트렌드를 둘러보고, 주요 완성차 및 자율주행 업체 등과 비즈니스 미팅 시간을 가졌다.

오후에는 소재사업 잠재 고객사라 할 수 있는 전자회사의 부스를 방문, 혁신 트렌드를 직접 확인했다. 특히 이번 CES에서 롤러블 등 플렉서블(Flexible) 디바이스가 큰 이슈가 되고 있는 만큼 이들 제품을 유심히 지켜봤다.

SK이노베이션은 플렉서블 디바이스의 핵심 소재인 FCW(Flexible Cover Window, SK이노베이션의 플렉시블 디스플레이용 유연기판 브랜드명)를 이번 CES에서 처음 선보였다.

이 밖에도 김 사장은 CES가 마무리 되는 11일까지 배터리∙소재사업 관련 다양한 고객사들과 비즈니스 협의를 진행함과 동시에, 글로벌 혁신 기업들의 기술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며 SK이노베이션의 비즈니스 모델 혁신 방향에 대해 고민한다는 계획이다.

김 사장은 “이동수단을 뛰어 넘은 자동차의 미래 모습과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은 핵심 소재인 배터리∙LiBS∙FCW를 미래 주력 사업으로 하는 SK이노베이션 입장에서 중요한 의미로 다가 왔다”며 “SK이노베이션은 고객 가치 창출에 기반한 비즈니스 모델 혁신과 함께 이들 배터리∙소재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보하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회사의 미래 성장 동력으로 주목 받고 있는 전기차 배터리 및 LiBS(Lithium-ion Battery Separator, 리튬이온배터리 분리막), FCW를 주력 제품으로 내세운 SK이노베이션 부스는 많은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625,000
    • -1.84%
    • 이더리움
    • 4,483,000
    • -0.51%
    • 비트코인 캐시
    • 684,000
    • +0%
    • 리플
    • 745
    • -2.36%
    • 솔라나
    • 196,300
    • -5.03%
    • 에이다
    • 661
    • -2.94%
    • 이오스
    • 1,197
    • +2.57%
    • 트론
    • 171
    • +2.4%
    • 스텔라루멘
    • 163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250
    • +0.05%
    • 체인링크
    • 20,500
    • -3.07%
    • 샌드박스
    • 653
    • -2.1%
* 24시간 변동률 기준